- 연일 이적설이 돌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세리에A 무대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독일 매체 빌트 소속 토비 알트셰피 기자는 8일(한국시각) 김민재에게 AC밀란 이적을 포함한 세리에A 복귀는 진지한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 올 시즌 내내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이에 맞는 예우를 받진 못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연일 이적설이 돌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세리에A 무대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 토비 알트셰피 기자는 8일(한국시각) "김민재에게 AC밀란 이적을 포함한 세리에A 복귀는 진지한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민재가 하파엘 레앙 영입을위한 트레이드 카드 등으로 쓰일 수 있다는 내용을 전면 부정한 것이다.


최근 김민재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올 시즌 내내 뱅상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이에 맞는 예우를 받진 못하고 있다.
특히 현지 다수의 매체에선 김민재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적절한 수준의 제안이 올 시 뮌헨이 그를 매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리그 수위급 잠재력을 입증한 요나단 타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와 짝을 이룰 가능성도 있지만, 그를 대체할 선수로 영입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복되는 방출설에도 김민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과거 SSC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에 AC밀란, 유벤투스, 인테르 등 이탈리아 구단이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팀 리버풀을 필두로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 소식도 알려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6일 보도를 통해 "리버풀은 3,500만 유로(약 544억 원)의 스타 플레이어 김민재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뉴캐슬도 김민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리버풀은 올여름 뮌헨 센터백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는 구단 가운데 하나다.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까운 정보통들 사이에선 이적이 허용될 것이란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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