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구체적 이적료까지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만큼 필요한 유형의 선수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무리 재정적으로 풍족한 사우디 리그일지라도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를투자하는 건 다소 어폐가 있다.

'충격' 손흥민, 사우디행 'HERE WE GO' 이어 이적료까지 나왔다…"1500억 제안, 토트넘 즉시 받아들일 것"

스포탈코리아
2025-06-09 오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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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구체적 이적료까지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하지만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만큼 필요한 유형의 선수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아무리 재정적으로 풍족한 사우디 리그일지라도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를투자하는 건 다소 어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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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구체적 이적료까지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DAZN'의 'DAZN 트랜스퍼 바이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출연,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을 언급했다.

당시 로마노는 "사우디 리그에서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최근 몇 주 동안 그의 에이전트와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듣기로는 협상이 진전된 단계는 아니다. 토트넘 역시 제안을 받지 못했다. 누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뒤를 이을 새로운 감독이 될지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입장에서는 약간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만큼 필요한 유형의 선수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구단이 어떠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신력이 높다고 볼 수 있는 매체에서도 손흥민의 사우디 리그 이적설을 다루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 "토트넘은 선수단 개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그의 계약이 내년 만료되는 가운데 사우디 리그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손흥민은 올여름 사우디 리그의 목표"라며 "토트넘은 지난 1월 그의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전부터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은 끊이지 않았고, 일부 팬은 이적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상적 대체자로 그를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적료까지 윤곽이 드러난 모양새다. 과거 토트넘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8일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1억 유로(약 1,547억 원)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며 "그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또한 비슷한 상황에서 팀을 떠났다. 손흥민으로서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킹의 발언이 명확한 출처가 있다거나 진위 여부가 확실한 건 아니다. 아무리 재정적으로 풍족한 사우디 리그일지라도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 영입을 위해 1억 유로를투자하는 건 다소 어폐가 있다. 다만 손흥민이 아시아에서 '아이콘'이나 마찬가지인 존재고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적지 않은 이적료가 오고 갈 가능성은 있다. 우선 토트넘 부임이 유력한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의 계획이 거취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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