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대표팀이 안방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쿠웨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 본격적인 월드컵 대비를 위해 그간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겠다는 각오였다.

[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대표팀이 안방에서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쿠웨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표팀은 지난 9차전 이라크 원정길에서 김진규, 오현규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며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는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11회 연속 쾌거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 본격적인 월드컵 대비를 위해 그간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겠다는 각오였다.
다만 경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큰 틀은 유지하겠다.대표팀이모여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라며 "물론 전술 변화도 중요하고 상황이 되면 시도해 볼 부분이지만, 우리가그간 준비해 온 기본적인 틀과 포지션에 적합한 역할 등이 있다. 선수단 변화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주 큰 변화가 있을진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꺼내든 라인업엔 고심이 엿보였다.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일부 선수에게 기회를 주면서도 큰 틀을 유지하겠단 기조에 맞춰 코어는 유지했다.
쿠웨이트전 최후방은 이창근이 지킨다. 이태석-김주성-이한범-설영우가 포백을 구성한다. 원두재-황인범이 3선, 배준호-이강인-전진우가 2선으로 나선다. 원톱은 오현규가 맡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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