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관해 직접 답했다. 현지 다수의 매체에선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 적을 옮길 것이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연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직접 자신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현장핫피플] '의미심장' 손흥민, 사우디행 유력? 직접 답했다...토트넘 떠나 이적?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

스포탈코리아
2025-06-12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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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관해 직접 답했다.
  • 현지 다수의 매체에선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 적을 옮길 것이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 연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직접 자신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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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관해 직접 답했다.

최근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을 떠나 이적을 택할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현지 다수의 매체에선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 적을 옮길 것이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와중에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적설엔 더욱 힘이 실렸다. 팀 커리어까지 얻어낸 손흥민이 박수받으며 떠날 절호의 기회라는 취지였다.

연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직접 자신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가 끝난 직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2-0으로 제압하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16년 만에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에 손흥민은 "많은 분이 한국은 아시아에서 손쉽게 월드컵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그런데 쉬운 건 없다. 무패로 월드컵에 가는 건 나도 처음인 것 같다. 모든 공을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역시 이적과 관련된 코멘트였다. 그는 "일단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기에 내가 여기서 직접이야기를 하는 것보단 상황을 기다리는 게 맞을 것 같다. 기자님들, 팬들, 나도 상당히 궁금한 문제다"라며 "미래를 생각하기보단현재 위치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디에 있든, 어떤 자리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온 선수라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라며 "앞으로최선을 다해서 더욱 열심히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대한 말을 아낀 손흥민이지만, 그간 그가 보여준이적설을 대하는태도와는 사뭇 다른 감이 있다.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반복되던 시기 국가대표팀 전 주장 기성용의 인터뷰 발언을 인용하는 등 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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