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2025 코리아컵 8강부터 결승까지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 올 시즌 코리아컵에는 총 58개 팀(K리그1 12개 팀·K리그2 14개 팀·K3리그 14개 팀·K4리그 10개 팀·K5리그 8개 팀)이 참가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2025 코리아컵 8강부터 결승까지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올 시즌 코리아컵에는 총 58개 팀(K리그1 12개 팀·K리그2 14개 팀·K3리그 14개 팀·K4리그 10개 팀·K5리그 8개 팀)이 참가했다. 1~3라운드와 16강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K리그1 6개 팀(강원FC, 전북현대, 대구FC, FC서울, 광주FC, 울산 HD)과 K리그2 2개 팀(김포FC, 부천FC1995)이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한 광주와 준우승 팀 울산이 다시 한번 맞대결을 벌인다. 양 팀은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만났고, 울산이 합산 스코어 3-2로 광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포와 부천의 K리그2 대진도 만들어졌다. 김포와 부천 모두 16강전에서 각각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를 제압하는 '자이언트 킬링'을 선보였다.
서울은 홈으로 코리아컵 5회 우승(2000·2003·2005·2020·2022)을 자랑하는 전북을 불러들인다. K리그1에서도 '전설 매치'라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은 2022시즌 결승전 이후 처음 맞붙는다. 당시 전북이 서울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시즌 우승 팀 대구는 홈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양 팀이 가장 최근 만난 건 2021시즌 준결승전으로 대구가 강원을 1-0으로 이겼다.
8강전은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단판이며 내달 2일에 치러진다. 준결승전에서 광주 vs 울산 승자가 김포 vs 부천 승자와 맞붙고 서울 vs 전북 승자가 대구 vs 강원 승자와 만난다. 준결승전은 오는 8월 20일과 8월 2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전은 12월 6일 개최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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