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 오른쪽 윙어에서 직접적 경쟁자인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짐을 쌀 수 있다는 소식이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 2,700만 파운드(약 2,359억 원)를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공격수에게 더 큰돈을 들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오른쪽 윙어에서 직접적 경쟁자인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짐을 쌀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 2,700만 파운드(약 2,359억 원)를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공격수에게 더 큰돈을 들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58억 원)로 평가받는 바르콜라 영입을 놓고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할 준비가 됐다"며 "그는 더 이상 PSG의 주전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리버풀에서 모하메드 살라, 비르츠와 공격진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BBC' 또한 다양한 가십거리를 인용하며 이를 다뤘다.


바르콜라는 지난 2021년 올랭피크 리옹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고,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기록은 97경기 26골 28도움으로 특히 올 시즌 58경기 21골 19도움을 폭발하며 PSG의 트레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입지 자체는 이강인과 비슷한 상황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겨울 기점으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 쓰리톱을 중용하며 설자리를 잃었고, 인테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5-0 승리)에서도 벤치를 지키다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기는 선택지다. 루이스 디아스와 코디 각포가 각각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어 거취가 불투명하기 때문. 비르츠 영입이 확정적인 가운데 바르콜라까지 가세한다면 보다 파괴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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