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잔류가 확정적인 가운데 최근 불거진 위다드 AC 이적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프랑스 매체 스포츠 365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위다드 유니폼을 입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며 히샴 아이트메나 위다드 회장이 이적설의 전말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위다드는 보톨라(모로코 1부 리그) 최다 우승(22회)을 자랑하는 아프리카 최대 명문이다.

'이럴 수가' 호날두, 아프리카 이적설 사실이었다…"3~4개월 전 협상 가져, 클럽 월드컵 관심 없다더라"

스포탈코리아
2025-06-14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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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잔류가 확정적인 가운데 최근 불거진 위다드 AC 이적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 프랑스 매체 스포츠 365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위다드 유니폼을 입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며 히샴 아이트메나 위다드 회장이 이적설의 전말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 위다드는 보톨라(모로코 1부 리그) 최다 우승(22회)을 자랑하는 아프리카 최대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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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잔류가 확정적인 가운데 최근 불거진 위다드 AC 이적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프랑스 매체 '스포츠 365'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위다드 유니폼을 입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며 "히샴 아이트메나 위다드 회장이 이적설의 전말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위다드는 보톨라(모로코 1부 리그) 최다 우승(22회)을 자랑하는 아프리카 최대 명문이다. 오는 15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2025 클럽 월드컵에도 참가한다. G조에서 맨체스터 시티, 알 아인, 유벤투스와 격돌하는 가운데 호날두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꾀할 것이라는 놀라운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달 23일 "위다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상한 영상을 게시하며 호날두 영입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위다드는 포르투갈 국기와 한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의미심장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애초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결별이 유력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2일 칼리즈전(2-0 승리) 이후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27일 자신의 SNS에 "이번 챕터는 끝났지만 이야기는 계속 쓰일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알 나스르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히도긴 설득 끝 호날두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지난달 30일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맺는다.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위다드 이적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아이트메나다. 아이트메나는 "호날두를 정말 원했지만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다. 3~4개월 전 그의 친구이자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취해 클럽 월드컵을 뛰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호날두는 단호히 거절했고, 협상은 구체적 단계까지 가지도 못했다. 두세 번 정도 그의 관심을 끌고자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사진=마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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