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행이 사실상 확정된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이 이번 이적으로 인해 부모님에게 크나큰 효도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버쿠젠 못지 않게 이번 이적에서 큰 이익을 본 사람이 있는데 바로 비르츠의 부모님들이다. 결과적으로 비르츠는 축구 커리어의 대형 이적으로 부모에게 막대한 보상을 안기며 효자가 됐다.

리버풀 행 사실상 확정, 03년생 최고재능 MF, 효도마저 클래스가 다르다!..."부모님, 약 158억 수령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5-06-18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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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 행이 사실상 확정된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이 이번 이적으로 인해 부모님에게 크나큰 효도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 한편 레버쿠젠 못지 않게 이번 이적에서 큰 이익을 본 사람이 있는데 바로 비르츠의 부모님들이다.
  • 결과적으로 비르츠는 축구 커리어의 대형 이적으로 부모에게 막대한 보상을 안기며 효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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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 행이 사실상 확정된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이 이번 이적으로 인해 부모님에게 크나큰 효도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르츠의 계획이 확정됐다. 이번 주 후반까지 휴가를 마친 뒤,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당사자 간의 계약은 이미 화요일에 체결되어 확정됐으며, 공식 발표도 임박했다"라며 비르츠의 리버풀 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비르츠는 2003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독일 대표팀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197경기에 출전해 57골 65도움을 기록하며 총 12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을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자 무패 우승으로 이끌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르츠의 이적료로는 1억 4천만 유로(약 2,218억 원)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그의 소속팀인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에이스인 비르츠의 이탈은 아쉽지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품게 된 셈이라 마냥 손해라고 볼 수는 없다.

한편 레버쿠젠 못지 않게 이번 이적에서 큰 이익을 본 사람이 있는데 바로 비르츠의 부모님들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 "비르츠의 리버풀행초대형 계약의 중심에는 그의 부모인 한스와 카린 비르츠가 있었다"며 "비르츠의 부모는 외부 에이전트를 두지 않고 모든 협상을 직접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에이전시 수수료를 아끼는 데 성공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계약에 따라, 비르츠의 부모는 아들의 연봉에서 10%의 커미션을 받게 되며, 이는 5년간 약 1,000만 유로(약 15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비르츠의 부모님이 이번 이적으로상당한 이익을 봤음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비르츠는 축구 커리어의 대형 이적으로 부모에게 막대한 보상을 안기며 '효자'가 됐다.

그러나 이같은 보상은 오랜시간 이어진 헌신의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매체에 따르면 비르츠의 부모는 오랜 시간 동안 아들의 커리어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어머니 카린은 비르츠의 유소년 시절 훈련장 이동을 도맡았고, 국제 대회에도 동행하며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왔다. 아버지 한스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주요 구단과의 계약 협상을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비르츠가 유럽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리버풀행을 확정지은 것은 가족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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