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역시 우승에 실패한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마르틴 주비멘디 영입에 만족하지 않은 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의 워렌 자이르에머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2006년생인 자이르에머리는 PSG와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역시 우승에 실패한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마르틴 주비멘디 영입에 만족하지 않은 아스널이 파리 생제르맹의 워렌 자이르에머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러 영입 시도가 무산된 아스널은 시선을 PSG로 돌렸다"며 "자이르에머리는 1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PSG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아직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한 상태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남아 있지만, 아스널이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을 할 경우 PSG가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스널은 중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르지뉴가 이미 팀을 떠났고, 토마스 파르티 역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아직 어리지만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자이르에머리를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006년생인 자이르에머리는 PSG와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다.
2014년 PSG 유소년 팀에 입단해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데뷔 시즌부터 26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듬해부터는 PSG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2023/24시즌에는 43경기에서 3골 7도움을 기록했고,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 등 총 4개 포지션을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총 48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쿼드러플달성(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UEFA 챔피언스리그)에 기여했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재다능한 자원을 선호하는 성향을 가진 만큼, 자이르에머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아스널의 미드필더 보강 1순위 목표가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 역시 "아르테타 감독은 자이르에머리의 전술적 유연성을 특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선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IK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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