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 1차 제안이 거절되자, 이적료 인상 작전에 나섰다.
-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맨유가 프리미어리그15위(11승9무18패·승점 42)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다시금 도전에 나선 맨유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칠전팔기' 정신으로 무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브라이언 음뵈모 영입 1차 제안이 거절되자, 이적료 인상 작전에 나섰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간) "음뵈모의 맨유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맨유는 최근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규모의 두 번째 제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음뵈모는 맨유에 있어 '꿈의 선수'나 마찬가지다. 음뵈모는 1999년생의 카메룬 출생으로 무려 윙어와 스트라이커까지 소화가능한 전천후 플레이어다.
이러한 음뵈모는 프랑스의 트루아 AC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8년 1월 콜업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음뵈모는 가파른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 8월, 당시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의브렌트포트로 이적했다. 그는첫 시즌이던 2019/20시즌에만 47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브렌트포트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브렌트포트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에는 42경기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내 빅클럽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맨유와 토트넘 홋스퍼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의 경우 은사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새로이 부임했기에 매력적인 선택지였으나, 음뵈모는 맨유행을 선호하고 있었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맨유가 프리미어리그15위(11승9무18패·승점 42)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브렌트포드는 탐탁지 않아 했다. 1차 제안으로 기본 이적료4,500만 파운드(약 831억 원)와 더불어옵션으로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제시했으나, 브렌트포드는 아직 음뵈모의 계약이 2026년 6월까지나 남아있다는 이유로대차게거절했다.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다시금 도전에 나선 맨유다. 무려 기존 5,500만 파운드(약 1,016억 원)에서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 인상한 금액인6,000만 파운드로브렌트포드를 다시금 설득하고 있다.
사진=유나이티드 어바웃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닝 스탠다드, 팀토크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