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암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유로(약 95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 2002년생의 스페인 출신인니코는 현재 라리가 탑급 윙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 최근 바르셀로나는 윙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니코 윌리암스의 바르셀로나이적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미 니코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다. 이적을 가로막을 만한 걸림돌도 없다. 윌리암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6,000만 유로(약 95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의 스페인 출신인니코는 현재 라리가 탑급 윙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인 그는 2020년 12월, 1군 무대를 경험했다.순간 가속력으로 엄청난 라인 브레이킹 능력을 보여줬고, 슈팅과 패스 실력도 출중해 차세대 스타로 거듭나기 충분했다.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낸 니코는 지난 시즌37경기 출전해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어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윙어로 나서 6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우승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기세는 이번 시즌에도 이어졌다. 올 시즌 45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한지 플릭 감독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윙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피냐와 라민 야말과 같이 월드 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스쿼드의 뎁스를 강화하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내자 니코도 합류를 원하는 눈치다. '디애슬레틱'은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선수가 직접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는바르셀로나가'청신호'를 받은 셈이다"고 표현했다.
다만 문제는라리가의 '연봉 상한 규정(샐러리 캡)'이다. 매체는 최근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발언을 빌려"바르셀로나는 아직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언급하며, 임금 총액을 줄이거나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매니징 바르사,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코어365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