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을 앞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흥행 전선은 이상무다.
- 이들의 호언장담과 달리 뉴캐슬이 공개한 영상엔 비판이 쉼 없이 쏟아졌다.
- 유니폼 홍보를 위해 휘저은 깃발에 담긴 뉴캐슬 엠블럼이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방한을 앞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흥행 전선은 '이상무'다.
뉴캐슬은 2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가오는 2025/26 시즌 착용할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피터 실버스톤 구단 최고 사업 책임자(CCO)는 해당 킷을 두고 "전 세계 서포터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이들의 호언장담과 달리 뉴캐슬이 공개한 영상엔 비판이 쉼 없이 쏟아졌다. 유니폼 홍보를 위해 휘저은 깃발에 담긴 뉴캐슬 엠블럼이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뉴캐슬은 곧바로 사과를 전했지만, 팬들의 비판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일단 이번 뉴캐슬의 방한은 폭발적인 반응을얻고 있다. 팀 K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는 각각 30분, 15분 만에 선예매분이 초고속 매진됐다.
이들과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 구성원을 향한 관심도 상당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연맹')은 3일 뉴캐슬과 맞설 팀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44명을 공개했다.
팀K리그 선수단은'쿠플영플' 1명과'팬 일레븐' 11명,그리고 감독 선발선수들로 구성된다. 먼저'쿠플영플'은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자 구단 소속22세 이하(U22)선수12명을 대상으로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실시해,가장 많은 표를 얻은 포항 한현서가 선정됐다.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11명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포지션별4배수 후보를 추렸다.팬 투표는4일(금)오후12시부터13일(일)자정까지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Kick'에서 진행되며,전체 후보 가운데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1명,수비수4명,미드필더3명,공격수3명이 최종 선발된다. 한 아이디 당 하루 한번 투표할 수 있고, 4-3-3포메이션을 기준으로11명의 선수를 선택하면 된다.단,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투표 기간 중K리그1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과 함께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을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
'팬 일레븐'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K리그의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추가 선수들을 선발한다.추가 선발 시에는,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아래는 후보 44명.
FW :린가드(서울),모따(안양),문선민(서울),아사니(광주),안데르손(수원FC),에릭(울산),이동경(김천),이승우(전북),이호재(포항),전진우(전북),주민규(대전),헤이스(광주)
MF :고승범(울산),김동현(강원),김진규(전북),남태희(제주),루안(수원FC),마테우스(안양),보야니치(울산),서민우(강원),오베르단(포항),이승원(김천),이탈로(제주),정승원(서울)
DF :강상우(울산),김문환(대전),김영권(울산),김진수(서울),김태환(전북),루빅손(울산),박진섭(전북),박찬용(김천),변준수(광주),야잔(서울),어정원,이태석,전민광(이상 포항),최준(서울),카이오(대구),홍정호(전북)
GK :김경민(광주),송범근(전북),이창근(대전),조현우(울산)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쿠팡 플레이,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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