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주르제비치 임시 감독의 중국 국가대표팀을 둘러싸고 온갖 괴담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단의 짐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8일 중국은 평균연령 24세의 신세대를 앞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국내파 위주 2군 한국의 역습에 압도당했다며 세대교체를 강조한 중국의 수비는 아마추어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맹비난했다.

한국전 대패 이유 있었다…"中, 동아시안컵 쇼핑하러 갔나" 수하물 개수만 140개→협회 입장 발표

스포탈코리아
2025-07-11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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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데얀 주르제비치 임시 감독의 중국 국가대표팀을 둘러싸고 온갖 괴담이 쏟아지고 있다.
  •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단의 짐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8일 중국은 평균연령 24세의 신세대를 앞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국내파 위주 2군 한국의 역습에 압도당했다며 세대교체를 강조한 중국의 수비는 아마추어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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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데얀 주르제비치 임시 감독의 중국 국가대표팀을 둘러싸고 온갖 괴담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단의 짐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대한민국에서 2025 E-1 챔피언십이 개최됐다. 중국은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에 0-3으로 완패했다. 고준익, 셰원넝(이상 산둥 타이산), 우미티장 위쑤푸, 콰이지원(이상 상하이 하이강), 왕유동(저장) 등 촉망받는 유망주가 대거 출격했지만 한국의 벽은 높았다.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이미 여론은 싸늘하다. 매체는 8일 "중국은 평균연령 24세의 '신세대'를 앞세워 기대감을 높였으나 국내파 위주 '2군' 한국의 역습에 압도당했다"며 "'세대교체'를 강조한 중국의 수비는 아마추어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맹비난했다.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일부 팬은 중국 선수단이 입국 당시 너무 많은 짐을 챙겼다며 축구가 아닌 쇼핑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지적하기까지 했다. 결국 중국축구협회(CFA)가 입장을 발표했다.

CFA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대표팀은 최근 2025 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짐이 과하다는 의견에 우려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더 나은 훈련과 선수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많은 양의 장비를 휴대할 수밖에 없다"며 "총 51명의 구성원이 한국을 방문했고, 140개의 수하물(개인 84개·장비 56개)을 위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가 들어있는 수하물의 경우 의료 수하물 23개, 훈련 용품 21개, 경기 장비 9개, 분석 장비 3개로 나눠진다"며 구체적 내용물을 공개했다.

결국 갖은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12일 일본, 15일 홍콩과 맞대결을 벌인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8일 홍콩전(6-1 승리)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봤다. 한국의 완승이었지만 선수 개개인 능력을 보면 중국 또한 잠재력이 있다. 중국은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노릴 것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조금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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