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KRC 헹크)가 VfB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위해 국가대표팀 합류까지 늦췄지만,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슈투트가르트는 볼테마데의 이탈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현규 영입을 추진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하루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디컬 탈락 소식이 전해진 만큼 오현규의 분데스리가 도전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럴 수가, 대표팀 합류까지 늦췄는데...오현규 슈투트가르트행 무산 위기 "메디컬 탈락, 원점으로 돌아갔다"

스포탈코리아
2025-09-02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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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오현규(KRC 헹크)가 VfB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위해 국가대표팀 합류까지 늦췄지만,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 슈투트가르트는 볼테마데의 이탈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현규 영입을 추진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하루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디컬 탈락 소식이 전해진 만큼 오현규의 분데스리가 도전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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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현규(KRC 헹크)가 VfB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위해 국가대표팀 합류까지 늦췄지만,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확정됐다(DONE DEAL)"며 "헹크와 완전 합의에 도달했고, 이적료는 옵션 포함 2,000만 유로(약 325억 원),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닉 볼테마데의 대체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 이후홍명보 감독은 미국 원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적시장이 아직 열려 있어 오현규가 대표팀 요청으로 비행기를 하루 늦췄다. 그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 유스 출신으로, 2023년 셀틱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 7골, 이듬해 5골을 기록했고, 2024년 여름 헹크로 이적해 교체 카드로 활약하면서도 41경기 867분 출전에 12골 1도움이라는 뛰어난 효율을 보였다.

슈투트가르트는 볼테마데의 이탈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현규 영입을 추진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슈투트가르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슈투트가르트는 벨기에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KRC 헹크와 이미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0억 원) 이상,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 논의됐다. 그러나 모든 계획은 메디컬 실패로 중단될 전망"이라며 "이로써 닉 볼테마데의 공백을 메울 스트라이커 영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셈"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하루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디컬 탈락 소식이 전해진 만큼 오현규의 분데스리가 도전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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