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쓰러졌다.
-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5/26 리그 1 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7%,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슈팅 2회, 파이널 서드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번뜩였으나 후반 9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홀로 주저앉았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쓰러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5/26 리그 1 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FC 낭트전(1-0 승리) 이후 3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기존 주전 미드필더인 파비안 루이스와 주앙 네베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대신 출전한 것으로 중원에서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합을 맞췄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7%, 리커버리 6회, 지상 경합 성공 3회, 슈팅 2회, 파이널 서드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번뜩였으나 후반 9분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홀로 주저앉았다.

최근 미국 원정 친선경기(7일 미국·10일 멕시코) 차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은 첫날 훈련에서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이강인은 미국전(2-0 승리)과 멕시코전(2-2 무승부)에 각각 교체와 선발로 나섰고, 장거리 비행 후 PSG에 복귀했다. 충분한 휴식 없이 곧장 출전한 만큼 탈이 날 수밖에 없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이강인은 의료진의 도움 없이 홀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부상 3분 뒤인 후반 12분 세니 마율루가 교체 투입됐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이강인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고, 마율루가 교체 투입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벤치에서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고, PSG는 또 다른 공격 자원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다. PSG는 랑스전에서 이강인 외에도 루카스 베랄두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부상으로 잃었다. 이강인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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