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준 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이 이날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 부천은오는 25일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K리그2 2025시즌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 이번 원정에서도 부천은 2위 수원삼성(승점 66)을 추격함과 동시에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3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SPORTALKOREA=청주] 황보동혁 기자=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준 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이 이날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부천은오는 25일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K리그2 2025시즌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3위(승점 59)를 기록 중인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천안시티FC를 2-1로 꺾으며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인 67골을 달성, 막강한 공격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3라운드 로빈에 돌입한 이후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양 팀의 역대 전적에서도 부천이 확실히 앞선다. 통산 8차례 맞대결에서 부천은 3승 4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번 원정에서도 부천은 2위 수원삼성(승점 66)을 추격함과 동시에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3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오프 구도상 3위는 큰 이점을 가진다. 4위와 5위의 맞대결 승자와 홈에서 단판 승부를 치르며, 무승부만 거둬도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영민 감독은 "시즌 시작 전 동계훈련부터 세운 1차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며 "오늘 경기를 잘 치른다면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오늘 경기에서 1차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것이 목표다. 이후에는 순위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려 승격을 위한 준비까지 이어가야 한다"며 "오늘 경기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퇴장 징계에서 복귀한 몬타뇨 대신 직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의형을 선발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최근 좋은 분위기는이의형이 세 경기 연속으로 잘해줬기 때문이다. 컨디션도 좋고, 직전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넣었다"며 "최근 갈레고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후반 교체 카드가 부족했던 점을 고려했다. 이번에는 갈레고나 몬타뇨를 후반 교체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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