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아산FC가 임금체불 논란 이후 첫 경기에 나선다.
-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창단 첫 4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까지 쓰게 된다.

[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충남아산FC가 임금체불 논란 이후 첫 경기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진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충남아산이다. 4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1무)을 내달리며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창단 첫 4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까지 쓰게 된다.
서울 이랜드에 맞서는 조진수 감독대행의 선택은 3-4-3 포메이션이다. 신송훈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최희원-이호인-변준영이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김주성-김종석-손준호-박종민이 자리하고 최전방에 김승호-은고이-박시후가 포진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조진수 감독대행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했고, 창단 첫 4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했다"며 "PO 진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만큼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충남아산은 최근 선수단 임금체불을 공식화하며 화두에 올랐다. 이에 대해서는 "훌륭한 고참들이 분위기를 잘 잡아주고 있다. 선수들도 크게 신경 쓰거나 동요하지 않고 있다. 구단으로부터는 최대한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는 답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요 근래 흐름이 가장 좋은 두 팀이 맞붙는다. 조진수 감독대행은 "서울 이랜드는 상대에 따라 전술적인 변화를 주는 팀이다. 또 후반 25분 이후 득점 비율이 많더라.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데니손, 아담, 한교원 등을 후반에 기용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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