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14승 13무 8패(승점 55)로 5위에 위치해 있는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6위 성남FC(36경기 14승 13무 9패·승점 55)와 7위 부산아이파크(36경기 14승 12무 10패·승점 54)가 매서운 기세로 추격해오고 있어 한치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장목소리] PO 경쟁은 여전히 '미궁 속'…서울E 김도균 감독의 한숨, "하늘에 맡겨야"

스포탈코리아
2025-10-26 오후 04:21
68
뉴스 요약
  • 서울 이랜드 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현재 14승 13무 8패(승점 55)로 5위에 위치해 있는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 6위 성남FC(36경기 14승 13무 9패·승점 55)와 7위 부산아이파크(36경기 14승 12무 10패·승점 54)가 매서운 기세로 추격해오고 있어 한치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목동] 배웅기 기자=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야지, 뭐…"

서울 이랜드 FC는 26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14승 13무 8패(승점 55)로 5위에 위치해 있는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6위 성남FC(36경기 14승 13무 9패·승점 55)와 7위 부산아이파크(36경기 14승 12무 10패·승점 54)가 매서운 기세로 추격해오고 있어 한치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흐름은 가장 좋은 편이다. 3라운드 로빈만 놓고 보면 9경기 5승 3무 1패로 1위에 해당한다. 지난달 13일 수원삼성에 0-1로 패한 뒤 8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3무)을 내달렸고, 직전 부산전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6개월 만에 홈 승리를 따냈다.

김도균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키고 채광훈-김하준-김오규-김주환이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중원에 서재민-백지웅-박창환이 자리하고 최전방에 가브리엘-아이데일-에울레르가 포진한다.

부산전과 동일한 선발 명단을 꺼내든 김도균 감독이다. 경기 전 인터뷰에 임한 김도균 감독은 "후반에 투입되는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 그대로 유지하는 쪽을 택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전반에 조금 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경기가 남은 시점 여전히 향방을 알 수 없는 PO 진출권 경쟁에 대해서는 "막바지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다행히도 저희는 수원전을 제외하면 십수 경기째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매 경기 잘 준비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며 웃었다.

충남아산을 어떻게 분석했는지 묻자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지 않나. 선수들을 강하게 다루기보다는 플레이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동기부여 자체는 저희가 더 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환이 프로 통산 100번째 경기(현재 K리그1 3경기·K리그2 96경기 2도움)에 나선다. 김도균 감독은 "전 소속팀에서 많이 뛰지 못했고,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보니 (이적) 초반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요 근래많이 올라왔고, 올 시즌 들어 경기력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내년에도 함께해야 하는 만큼 잘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