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반복되는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쿠니모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후 떠돌이 신세를 전전하던 쿠니모토는 지난해 2월 중국 갑급리그(2부 리그)로 이적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본인 피셜! "속상해서 술 마셔"→음주운전 방출, '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이적설 종식..."나와 아내 모두 이 도시를 사랑해"

스포탈코리아
2025-12-09 오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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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반복되는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 쿠니모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 이후 떠돌이 신세를 전전하던 쿠니모토는 지난해 2월 중국 갑급리그(2부 리그)로 이적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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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반복되는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최근 중국 다수의 매체서 쿠니모토가 이적할 수 있단 주장이 쏟아졌다. 심지어 '텐센트'는"쿠니모토가 구단과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협상 끝에 양측이 결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급격하게 얼어붙은 중-일 관계 등을 이유로, 쿠미노토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이들 주장은사실이 아니었다. 쿠니모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쿠니모토는 "최근 온라인에서 나의재계약과 관련해 여러 의견이 나온 것을 보고,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나는 랴오닝의 주장으로서 2년 동안 팀 동료들과 함께 싸우며 구단이 슈퍼리그 승격 자격을 얻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년에도 랴오닝선수들과 함께 뛰며 팀과 팬들에게 더 많은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열망이 매우 크다. 또한, 나와 아내 우리 가족은 이미 중국 생활에 잘 적응했고, 이곳에서의 삶을 매우 좋아하고 있다. 이 도시와깊이 사랑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 도시를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는 구단과 적극적으로 협상해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전한다"라고 강조했다.

쿠니모토는한때 K리그서 활약하며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2022년 음주운전이 발각되며 퇴출당했다. 쿠니모토는 당시에 관해 "속상해서 술을 마셨다.훈련장(클럽하우스) 근처까지 대리운전을 불러 돌아왔다. 클럽 규정상 대리기사가 클럽하우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고 근처에 차량을 멈추기 위해 조금 움직였다"라고회상했다.

이후 떠돌이 신세를 전전하던 쿠니모토는 지난해 2월 중국 갑급리그(2부 리그)로 이적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엔 리그 30경기서 5골 18도움. 갑급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우며 랴오닝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쿠니모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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