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 잔류를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패를 꺼내 총공세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김은중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다.

[현장목소리] '싸박 선발 제외' 수원FC 김은중 감독의 승부수…"팀을 위한 결정"

스포탈코리아
2025-12-08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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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 K리그1 잔류를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패를 꺼내 총공세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 김은중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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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수원] 배웅기 기자= 수원FC 김은중 감독의 승부수다.

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수원FC는 원정에서 열린1차전에서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0-1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K리그1 잔류를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패를 꺼내 총공세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김은중 감독의 선택은 4-3-3 포메이션이다. 황재윤이 골문을 지키고 이시영-이현용-김태한-이용이 수비진을 이룬다. 중원에 루안-한찬희-윤빛가람이 자리하고 최전방에 윌리안-김경민-안현범이 포진한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빛나는 싸박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1차전 당시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안일했고, 프로로서 마음가짐이 좋지 않았다. 다른 선수에게 피해가 됐다"며 싸박을 질타한 바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 임한 김은중 감독은 "팀을 위한 결정이다. 대신 출전하는 선수들이 잘해준다고 하면 문제가 없다"며 "싸박 역시 이해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포스트 플레이나 솔로 플레이가 됐지만 1차전 당시에는 잔디가 얼어있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용이 선발 출전한다.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은중 감독은 "해봐야 알 것 같다. 지금까지 몸 상태가 괜찮기 때문에 선발 출전하는 것"이라며 "경기 운영에 필요하고 꼭 이겨야 하기 때문에 (선발 명단을) 경험 많은 선수로 구성했다. 조급해하지 않고 먼저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황재윤이 안준수 대신 선발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U-22 제도 때문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며 "네 번째 교체 카드를 꼭 써야 하는 상황이고 필드 플레이어 쪽에 무게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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