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갈레고-몬타뇨-바사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운다. 부천은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K리그2 터줏대감 부천이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현장목소리] '갈레고-몬타뇨-바사니' 삼각편대 출격…부천 이영민 감독 "다음은 없다, 무조건 오늘 승격"

스포탈코리아
2025-12-08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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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천FC1995가 갈레고-몬타뇨-바사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운다.
  • 부천은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 K리그2 터줏대감 부천이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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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수원] 배웅기 기자= 부천FC1995가 갈레고-몬타뇨-바사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운다.

부천은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바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챙겼다. 다만 안심할 수는 없다. 상대는 안드리고, 싸박, 윌리안 등 K리그1에서도 날고 기는 선수가 즐비한 수원FC다.1차전에서 한번 맞붙어본 만큼 이제는 철저한 지략 대결이다.

'K리그2 터줏대감' 부천이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승강 PO조차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1,000명 이상의 원정 팬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민 부천 감독의 선택은 3-4-3 포메이션이다. 김형근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고 홍성욱-백동규-정호진이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미드필드진에 김규민-박현빈-카즈-장시영이 위치하고 최전방에 갈레고-몬타뇨-바사니가 포진한다. 1차전과 비교해 세 자리(김규민·몬타뇨·갈레고)에 변화가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 임한 이영민 감독은 "1차전에서 이겼지만 2차전도 득점해야 수월히 갈 수 있다"며 "몬타뇨와 갈레고는 (1차전에) 2~30분 정도밖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창준이와 의형이에 비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 조직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세 선수(갈레고-몬타뇨-바사니)를 선발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영민 감독 역시 방심을 경계했다. "한 골 앞서고 있지만 2차전은 다른 양상이 될 수 있다. 수비에 치중한다면 실점 확률이 높아질 것이고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낮아질 것"이라며 "1차전에 2-0, 3-0으로 이겼다면 달라졌겠지만 한 골 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페널티킥 훈련도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없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음을 이야기하겠지만 다음이란 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다음이 아닌 오늘 무조건 (승격)할 수 있는 법을 찾아야 한다. 선수로서도 승격한다면 받는 연봉, 노출도 등 많은 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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