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시절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구단 홍보팀 직원 한나 사우스 역시, 그의 복귀 소식에 누구보다 뜨겁게 반응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스퍼스웹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팬들과의 작별 인사에 그치지 않고 셰프,잔디 관리팀, 물리치료사, 데이터 분석팀, 핫스퍼 웨이 직원 등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낸 모든 스태프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손흥민과 우승 메달 깨물고 찰칵!' 금발 미녀, SON 떠나자 1시간 대성통곡…드디어 소원 이뤘다!

스포탈코리아
2025-12-11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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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시절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구단 홍보팀 직원 한나 사우스 역시, 그의 복귀 소식에 누구보다 뜨겁게 반응했다.
  •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지난달 스퍼스웹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팬들과의 작별 인사에 그치지 않고 셰프,잔디 관리팀, 물리치료사, 데이터 분석팀, 핫스퍼 웨이 직원 등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낸 모든 스태프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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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시절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구단 홍보팀 직원 한나 사우스 역시, 그의 복귀 소식에 누구보다 뜨겁게 반응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경기 시작 15분 전, 쏘니가 모습을 드러내자 토트넘은 대형 스크린에 'Welcome Home SON'이라는 문구를 띄웠고, 약 5만여 명의 팬들은 일제히 기립하며 그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쏘니가 돌아왔다. 여러분들이 나를 잊지 않길 바랐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10년이었다. 토트넘은 내 집이고, 나는 언제나 토트넘이다. 모두 사랑한다"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복귀는 선수단과 팬들뿐만 아니라구단에서 함께 일해 온 직원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지난달 '스퍼스웹'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팬들과의 작별 인사에 그치지 않고 셰프,잔디 관리팀, 물리치료사, 데이터 분석팀, 핫스퍼 웨이 직원 등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낸 모든 스태프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런만큼이번 행사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유로파리그우승 직후 손흥민과 나란히 메달을 깨무는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보팀의한나에게 가장 희소식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지난 8월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됐을 당시 SNS를 통해 "손흥민이 떠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그도 울었고, 나도 한 시간 동안 펑펑 울었다"고 털어놓을 만큼 강한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의 작별 메시지 영상에도 "눈물 없이 볼 수 없다"고 적으며 깊은 상실감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였다.

이번 방문에서 공식적으로 한나와 손흥민이 다시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나는 토트넘 공식 계정이 올린 손흥민 방문 영상을 자신의 SNS에 즉시 공유하며 그의 복귀를진심으로 환영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런던 거리의 자신의 벽화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취하고 벽면에 직접 사인을 남겼으며, 아치 그레이와 환하게 웃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손흥민 특유의 따뜻함과깊은 유대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장면들이었다.

손흥민이 이날 토트넘을 방문해 여러 영상과 콘텐츠 촬영을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구단 미디어팀을 담당하는 한나와 재회했을 가능성은매우 높아 보인다.

사진= 한나 사우스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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