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FC의 관계는 최악의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 이로써 살라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AFCON) 출전 전 마지막 경기에서 벤치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굴욕적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이 살라를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건, 양측의 관계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었음을 방증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결국 모하메드 살라와 리버풀FC의 관계는 최악의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번 주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살라를 완전히 제외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살라에게서 사과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분위기이고, 선수 측은 이미 명확한로드맵을 마련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단 역시 살라의 결장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안필드에서 열릴 브라이튼전 준비 과정에서 살라가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이로써 살라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AFCON) 출전 전 마지막 경기에서 벤치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굴욕적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 충격적인 지점은 따로 있다. 살라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인터뷰에서 직접 "부모님께 브라이튼전에 오시라고 했다. 내가 뛸지는 모르지만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 이후 어떤 일이 있을지는 모른다"고 말하며 사실상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이 살라를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건, 양측의 관계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었음을 방증한다.

하지만 살라의 최근 행보를 보면 구단의 이러한 반응도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
살라는 2017년 입단 이후 420경기 250골 116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 황금기의 중심에 섰던 레전드다. 그러나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구단 내부 갈등과 약속 불이행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레전드답지 않은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리즈전 종료 직후 "누군가가 모든 책임을 제게 돌리려 한다. 여름에 많은 약속을 들었지만 현실은 3경기 연속 벤치다. 약속을 지켜라"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좋은 관계였지만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유는 모르겠다. 마치 누군가가 내가 이 클럽에 남는 것을 원하지 않는 듯하다"고 말하며 사실상 감독, 구단과의 관계가악화됐음을인정했다.

리버풀은 구단 기강을 흔드는 발언을 한 선수에게 레전드라 해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다만 이적 자체를 막을 생각은 없어 보인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전히 살라의 최유력 행선지로 남아 있으며, 아직 리버풀과 공식 접촉은 없지만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살라가 중동행을 결심한다면 프로리그는 그가 원하는 구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는 AFCON 종료 직후 열릴 1월 이적시장에서 살라가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리버풀의 상징이던 살라의 마지막은 결국 모두에게 상처로 남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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