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리버풀FC)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행보를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관심을 보일 구단은 많을 것이고, 충분한 제안도 받을 수 있다며 그는 손흥민이 했던 것처럼 MLS로 갈 수 있다.
- 실제로 MLS는 살라 영입에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FC)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행보를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BBC'소속 크리스 워들의 발언을 인용해 "리버풀 커리어의 막바지에 접어든 살라에게, 미국에서 리그의 얼굴이 되는 시나리오는 점점 더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살라와 리버풀의 결별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분위기다. 살라는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전(3-3 무) 직후 인터뷰에서 "수년 동안 클럽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지금은 이유도 모른 채 벤치에 앉아 있다. 마치 구단이 나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강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이어 "여름 동안 여러 약속을 받았지만, 최근 세 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약속이 지켜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구단과 감독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 역시 사실상 파탄 상태임을 인정했다. 살라는 "예전에는 좋은 관계라고 말해왔지만, 어느 순간 모든 것이 사라졌다. 누군가는 내가 이 클럽에 있는 걸 원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더 나아가 "아이들 역시 리버풀 팬이고 나 역시 이 클럽을 사랑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다"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 떠나기 전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해 사실상 작별을 암시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워들은 'WhichBookie'와의 인터뷰를 통해 살라의 선택지를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살라는 분명 모든 경기에 뛰고 싶어 할 것이다. 특히 새 계약을 맺었다면 그에 따른 기대도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축구는 변했고, 그는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본인이 행복하지 않다면, 1월에 이적 요청을 해야 한다. 관심을 보일 구단은 많을 것이고, 충분한 제안도 받을 수 있다"며 "그는 손흥민이 했던 것처럼 MLS로 갈 수 있다. AFCON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3월부터 훈련을 시작해 미국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여는 것이다. 그곳에서는 그가 '큰 물고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MLS는 살라 영입에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MLS 커미셔너 돈 가버는 "만약 살라가 MLS행을 결정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며 "리오넬 메시에게 연락해보고, 토마스 뮐러에게도 연락해 MLS에서 얼마나 행복하고 성공적이었는지 직접 들어보라"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른 템포와 강도 높은 체력 요구에 점차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처럼 MLS행을 택해 미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선택도 나쁘지 않다.

워들 역시 "선수들은 영원히 뛰고 싶어 하지만, 나이를 먹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살라는 그 지점에 와 있다"며 "프리미어리그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고, 이번 시즌에도 살라가 수비로 내려오지 않으면서 오른쪽 측면이 노출돼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들이 있었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토마스 뮐러, 리오넬 메시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은 이미 MLS의 가치를 알아보고 한발 먼저 자리를 잡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살라 역시 이적을 결심한다면 워들의 조언처럼 MLS행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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