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CF의 수비수 딘 하위선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게시물을 공유한 뒤 사과했다고 전했다.
- 지난해 6월레알에 입단해 팀의 차세대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하위선은 최근 5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눈이 작은 중국 남성이 등장하는 영상을 재게시했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 현재는 삭제된 해당 게시물에는 영상 속 인물을 조롱하는 댓글이 함께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중국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CF의 수비수 딘 하위선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게시물을 공유한 뒤 사과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레알에 입단해 팀의 차세대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하위선은 최근 5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눈이 작은 중국 남성이 등장하는 영상을 재게시했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현재는 삭제된 해당 게시물에는 영상 속 인물을 조롱하는 댓글이 함께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댓글에는 "중국인들조차 그를 중국인이라고 부른다"는 문구가 있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치실로 눈을 가릴 수 있겠다"는 표현을 남겼다. 이후 다수의 이용자들이 댓글창에 몰려들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중국 내에서 거세게 확산되자, 하위선은 결국 레알의 중국 SNS 플랫폼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중국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공격적인 메시지가 포함된 콘텐츠를 의도치 않게 공유했다. 전혀 고의가 아니었으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SL 벤피카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사건이 불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레알 선수단은 인종차별에 대한 강경한 비판 입장을 내놓으며 비니시우스에 대한 연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런 상황에서 같은 구단 소속 선수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팬들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졌다. 매체에 따르면 한 웨이보 이용자는"레알은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왜 이번 사안에는 침묵하느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반인종차별 원칙은 비니시우스가 피해자일 때만 적용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을 잃고 싶지 않다면 즉시 사과하라", "하위선은 지금 당장 중국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마르카, 크랙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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