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홋스퍼 HQ는 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드러난 토트넘의 현실을 짚었다. 우선 매체는 리더십 공백을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경기력뿐 아니라 팀의 중심까지 잃은 모습이다.

뼈아픈 현실! "손흥민, 막판 잔부상, 경기력 떨어졌지만..." SON 떠난 토트넘, 붕괴 위기에 끝내 한탄 "동화 같은 마무리"

스포탈코리아
2026-03-07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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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홋스퍼 HQ는 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드러난 토트넘의 현실을 짚었다.
  • 우선 매체는 리더십 공백을 지적했다.
  • 이어 손흥민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경기력뿐 아니라 팀의 중심까지 잃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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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가 손흥민의 이탈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 '홋스퍼 HQ'는 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드러난 토트넘의 현실을 짚었다.

우선 매체는 리더십 공백을 지적했다. 손흥민은 과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며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중심 역할을 했다.

다만 손흥민이 떠난 이후 토트넘 내부 분위기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새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선수들은감독의 지시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설상가상으로 로메로는 지난달 7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0-2 패)에서 카세미루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이후 4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그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미키 판더펜 역시 제대로 된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로메로가 과도한 비판을 받고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주장으로서 손흥민의 영향력을 대신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며 "판더펜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이 떠난 이후 토트넘은 경기력뿐 아니라 팀의 중심까지 잃은 모습이다. 2025년 여름 이적 이후 생긴 공백은 아직까지도 채워지지 않았고, 채우려는 시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전력 공백 역시 큰 문제로 지목됐다. 손흥민은 약 10년 동안 토트넘의 측면 공격을 책임지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지만, 그의 이탈 이후 팀 공격력은 눈에 띄게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모하메드 쿠두스, 도미닉 솔랑케, 마티스 텔 등 공격 자원들이 있음에도 손흥민의 존재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고 평가를 내렸다.

결국 매체는 손흥민 입장에서 보면 토트넘을 떠난 선택이 오히려 적절했을 수도 있다는 자조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를 두고 "손흥민 이적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위안이 있다. 하지만 그것조차 씁쓸한 이유에서다. 바로 손흥민이 토트넘의 최악의 시즌에 함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라며 "2025년 미국행은 동화 같은 마무리로 보였다. 그는 40년 넘게 기다린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토트넘에 안긴 뒤 팀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을 보면 그 선택은 더욱 의미 있어 보인다. 만약 손흥민이 팀에 남아 있었다면, 프리미어리그(PL) 강등이라는 역사적 실패의 한 부분으로 기록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흥민의 마지막 시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그의 마지막 시즌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잔부상으로 인해 시즌 막판 경기력이 떨어지기도 했다"면서도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 더 큰 부담을 떠안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결국 지금 우리는 토트넘의 강등 위기 속에서 손흥민을 비난하기보다, 그의 커리어와 2024/25시즌 활약을 좋은 기억으로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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