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한때 네덜란드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퀸시 프로머스가 결국 침묵을 깨고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1심 당시 진술을 거부했던 것에 대해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제는 침묵하기보다는 입을 열기로 결심했으며언론이 참석한 한 공개 재판보다는 비공개 진술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촌을 칼로 찔렀습니다" 한때 '축구계 최고 유망주'의 충격 자백...사건 6년 지나 입 열었다→"고문소리에 트라우마 생겨"

스포탈코리아
2026-03-18 오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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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한때 네덜란드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퀸시 프로머스가 결국 침묵을 깨고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 그는 1심 당시 진술을 거부했던 것에 대해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다만 이제는 침묵하기보다는 입을 열기로 결심했으며언론이 참석한 한 공개 재판보다는 비공개 진술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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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한때 네덜란드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퀸시 프로머스가 결국 침묵을 깨고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네덜란드 매체 'ESPN NL'은17일(한국시간) "프로머스가 항소심 첫 공판에서 사촌을 흉기로 찌른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는 1심에서 해당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머스는 새로운 변호인단과 함께 기존 입장을 바꿨다. 그는 1심 당시 진술을 거부했던 것에 대해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은 지난 2020년 7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가족 모임 도중 발생했다. 프로머스는 사촌이 가족 보석을 훔쳤다고 의심했고이후 다투는과정에서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 측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한 차례 칼을 사용했다"며 "당시 정신적인 상태와 정당방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로머스는 그동안 침묵을 유지했던 배경에 대해 심리적 요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네덜란드 사법 당국이 그를 범죄자로 몰아간 과정에서 극심한 공포와 분노를 느꼈고, 현재는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두바이에서 체포된 이후 자신과 무관한 사건들에 대해 장시간 심문을 받았고구금 중 다른 수감자들이 고문당하는 소리를 들으며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프로머스는 자발적으로 네덜란드에 귀국해 재판을 받기를 원했지만, 정부가 이를 진행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이로 인해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고, 결국 진술 거부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제는 침묵하기보다는 입을 열기로 결심했으며언론이 참석한 한 공개 재판보다는 비공개 진술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로머스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1,300kg 규모의 코카인 밀수에 연루된 혐의로도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해당 혐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ESPN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항소심 본격 심리는 오는 11월 중으로총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프로메스는 암스테르담 항소법원에 직접 출석한 상태이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SNS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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