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월 A매치를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FIFA 랭킹 37위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 이어 4월 1일 새벽 3시 45분에는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월 A매치를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국 명단에는 홍명보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박진섭(저장), 김진규(전북), 김문환(대전) 등이 포함됐으며, 손흥민(LAFC),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FIFA 랭킹 37위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이어 4월 1일 새벽 3시 45분에는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모두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중요한 시험대다. 1차전 상대 코트디부아르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게 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한 모의고사성격이 짙다. 오스트리아 역시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와의 맞대결을 염두에 둔 실전 리허설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브라히마 상가레(노팅엄 포레스트), 에반 은디카(AS로마)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프랑스와 코트디부아르의 이중국적인 엘리예 와히(프랑크푸르트), 부상으로 낙마한 얀 디오망데(RB라이프치히)를 대신해 니콜라 페페(비야레알)까지 포함되며 공격진의 무게감도 상당하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보다 오히려 더 강한 상대다.
다만 홍명보호는100% 전력이라고 보긴 어렵다. 핵심 자원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22일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OGC 니스전 도중 상대의 거친 태클로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코트디부아르전 결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휴식 이후 오스트리아전 복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 역시 변수로 작용한다. 9경기 1골 7도움으로 수치만 보면 나쁘지 않은 흐름이지만, 소속팀에서는 역할 변화 속에 8경기 연속 득점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득점을 노리는역할을 맡아왔던 만큼 우려가 크다.
두번째 상대인 오스트리아 역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우선 이번에 소집된 공격수 3인방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즈베즈다), 미하엘 그레고리치(아우크스부르크), 사샤 칼라이지치(LASK)는 모두 190cm가 넘는 장신 자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칼라이지치는 200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장을 자랑하며 공중볼 경합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중원 역시 한층 더 강화됐다. 플로리안 그릴리치(브라가), 콘라트 라이머(바이에른 뮌헨), 마르셀 자비처(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크사버 슐라거(라이프치히) 등 기존에도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여기에 더해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중국적의 파울 바너(PSV 에인트호번), 오스트리아·잉글랜드·나이지리아 3중국적을 보유한 카니 추쿠에메카(도르트문트)까지 합류시키며 전력의 깊이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체적으로 높이와 피지컬그리고 활동량을 모두 갖춘 팀으로까다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리허설에서 과연홍명보호가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뉴시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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