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전 경기에서 무려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그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필드골을 터트렸다.
- LAFC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 전반 39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13분에는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직전 경기에서 무려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그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필드골을 터트렸다.
LAFC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0분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전 페널티킥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득점이자 올 시즌 첫 필드골이다.
손흥민의 골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LAFC는 이후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39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13분에는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에이징 커브' 논란까지 제기됐지만 이날 경기로 모든 의심을 지워냈다. 득점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영향력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축구 통계 매체 '팟몹' 기준 평점 7.9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응도 뜨거웠다. MLS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매체 'MLS 무브'는 "크루스 아술은 이번 시즌 리가 MX 상위권을 달리는 강팀이다. MLS 팀들이 1차전에서 앞서도 멕시코 원정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홈에서 큰 점수 차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반 30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약 두 달 만의 득점이지만 현재 자신감은 최고 수준이다. 올랜도전 4도움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골까지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이는 월드컵 앞둔 한국입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후 경기는 완전히 LAFC가 장악했다. 점유율은 크루스 아술이 더 높았지만 효율성에서 LAFC가 압도했다. 수비 역시 크로스 상황에서 거의 완벽했다. 후반 13분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사실상 경기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대로라면 LAFC는 챔피언스컵 우승도 가능해 보인다.초반 득점력 문제와 달리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수비가 워낙 탄탄해서 항상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이다.이 경기력이라면 누구든 이길 수 있다"라고 이대로 라면 LAFC가 우승을 해낼 것이라 내다봤다.
사진=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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