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마르크 쿠쿠레야의 이발사가 첼시의 선수단 소식을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 단순한 장난인 줄 알았던 해당 게시물은, 실제 파머와 페드루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FC전에 결장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 이처럼 그라운드 안팎으로 악재가 끊이지 않는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 9무 12패(승점 48)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젠 이발사에게까지 선수단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첼시 FC다.
영국 매체 '더선'은 22일(한국시간) "마르크 쿠쿠레야의 이발사가 첼시의 선수단 소식을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이발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쿠쿠레야의 머리를 손질하는 사진과 함께 "콜 파머와 주앙 페드루 모두 부상이다. 단독 보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단순한 장난인 줄 알았던 해당 게시물은, 실제 파머와 페드루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FC전에 결장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설상가상 첼시가 해당 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팬들의 실망감은 배가 됐다.
사실 첼시가 선수단 정보 유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직전 파리 생제르맹 FC(PSG)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에서도 선발 명단이 사전 유출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첼시는 이 맞대결에서 합산 스코어 2-8로 크게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당시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이를 외부 소행으로 간주했다. 지난달 에버턴 FC전(0-3 패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유출자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있다"며 "팀을 향한 악의적인 의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출처를 확인했고 해당 상황에 대해 조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단의 조치가 무색하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내부 정보가 유출되는 촌극이 발생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심기는 몹시 불편해졌다.

이처럼 그라운드 안팎으로 악재가 끊이지 않는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 9무 12패(승점 48)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당장 11위 선덜랜드 AFC(12승 10무 11패·승점 46)와의 승점 격차도 2점에 불과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위태로운 처지다.
더구나 리그에서 5연패를 하며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갈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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