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폭행은 없었다고 직접 해명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머리 부상으로 10~14일 동안 휴식해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발베르데의 엘 클라시코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오피셜] 발베르데 "추아메니와 싸운 적 없다" 해명했는데...레알은 "머리 부상" 공식 발표→엘 클라시코 결장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6-05-08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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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폭행은 없었다고 직접 해명했다.
  •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머리 부상으로 10~14일 동안 휴식해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이로써 발베르데의 엘 클라시코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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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폭행은 없었다"고 직접 해명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가 머리 부상으로 10~14일 동안 휴식해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페데 발베르데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외상성 뇌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발베르데는 현재 양호한 상태로 자택에 있으며, 해당 진단에 대한 의료 프로토콜에 따라 10~14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발베르데의 엘 클라시코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문제는 부상 경위다. 일반적인 훈련 과정에서 이 정도의 머리 부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결국 스페인 현지에서 제기된 추아메니와의 주먹다짐을 원인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 "발베르데와 추아메니가 또다시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커룸은 전례 없는 수준의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구단은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발베르데는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날 있었던 발베르데와 추아메니의 충돌은 가라앉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된 새로운 사안이 발견됐다. 구단은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했고, 직접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처음부터 수위가 높았던 두 사람의 문제에는 여러 팀 동료가 개입해야 했다. 결국 발베르데가 병원으로 이동하는 결말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사건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는 극도의 긴장감과 예민함으로 가득 차 있다. 구단 보드진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사태 확산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발베르데는 직접 입을 열고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훈련 중 동료와 사건이 있었다. 경쟁으로 인한 피로와 좌절감 때문에 모든 것이 큰 소동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폭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발베르데는 "어느 순간에도 내 동료가 나를 폭행한 적은 없다. 나 역시 그를 폭행하지 않았다. 우리가 주먹다짐을 벌였거나 고의적인 행동이었다고 믿는 것이 더 쉽다는 점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발베르데의 설명에 따르면 머리 부상은 동료의 폭행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오늘 또 다른 의견 충돌이 있었다. 논쟁 중 내가 실수로 테이블을 쳤고, 이로 인해 이마에 작은 상처가 생겼다. 그래서 통상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발베르데의 입장은 명확하다. 추아메니와 언쟁은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고, 머리 부상 역시 주먹다짐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발베르데는 팬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과한다. 정말로 사과한다. 이 상황이 나를 아프게 하고,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순간이 나를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며, 나는 이 일에 무관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일이 쌓이고 쌓여 무의미한 언쟁으로 터져 나왔다. 그것은 내 이미지를 훼손했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지어내고 비방하며 논란을 더 키울 수 있는 의심을 낳았다"고 토로했다.

물론 발베르데가 직접 해명에 나선 만큼 당사자의 설명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 다만 마르카의 보도 직후 레알이실제로 머리 부상을공식 발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문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365 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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