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2030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까.
-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코치직(2001~2013)을 역임한 르네 뮬레스틴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호날두가 4년 뒤 열리는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최다 출전(226경기) 및 최다 득점(143골) 기록을 보유하며 오랜 기간 핵심 역할을 해왔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2030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까.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코치직(2001~2013)을 역임한 르네 뮬레스틴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호날두가 4년 뒤 열리는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건강이 허락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를 보면 실제 나이는 41세지만, 생물학적으로는30대 초반처럼 보인다. 정신이 가는 곳에 몸이 따라가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며 "따라서 그가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얼마 전 알 나스르 FC가 호날두의 아들을 출전 명단에 올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들과 함께 뛰는 것, 그것이 그가 여전히 이루고 싶어 하는 독특한 도전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뮬레스틴은 2030월드컵의 개최지가 포르투갈이라는 점에서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길 것이라고강조했다. 그는 "그가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포르투갈 대표팀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가 월드컵 최고령 선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특히 포르투갈이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는 사실은 그의 마음속에 분명히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리 머지않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호날두의 2030월드컵 출전을 예측한 인물은 뮬레스틴뿐만이 아니다.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누누 고메스 역시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예전 같은 스피드는 아니지만, 그는 아직도 골을 넣는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득점이고, 그는 여전히 그걸 해낸다"며 "결국 중요한 건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호날두 본인이 계속 뛰고 싶어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를 거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해 온 세계적인 간판스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여러 차례 경험하며 개인 통산 기록에서도 꾸준히 정상권을 유지해 왔다. 현재는알 나스르 소속으로 145경기 127골 23도움을 뽑아내며 사우디아라비아무대를 폭격 중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최다 출전(226경기) 및 최다 득점(143골) 기록을 보유하며 오랜 기간 핵심 역할을 해왔다. 다만월드컵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어느덧 은퇴를 바라보는 41세의 베테랑이 되었다. 결국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때(2026 북중미 월드컵)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최근호날두가 더 뛸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류가 변하고 있다. 특히그의 조국 포르투갈이2030월드컵공동 개최국(스페인, 모로코)이라는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과연 호날두가 나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안방에서 펼쳐지는2030월드컵 무대에서 또 한 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지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FIF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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