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빡빡한 일정과 먼 거리 이동으로 인한 리스크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 강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최근 2연속 무패(1승 1무)에 상위권 경쟁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빡빡한 일정과 먼 거리 이동으로 인한 리스크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속 무패(1승 1무)에 상위권 경쟁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번 광주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강원은 광주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광주전 최근 6연승에 지난 4월 4일 홈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로 3-0 승리로 첫 승을 신고했다. 광주는 최근 8연패로 부진하고 있어 강원 입장에서 승점 획득 가능성도 크다. 거기에 다득점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다득점보다) 승리가 우선이다. 우리가 몰아 칠 때 득점 했으면 좋겠는데, 하루 아침에 풀릴 일은 아니다. 좀 더 득점하면 상대를 주저 앉힐 수 있는데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승리에 초점을 더 맞췄다.
잘 나가는 강원의 큰 고민은 빡빡한 일정과 먼 거리 이동이다. K리그1 12팀들이 월드컵으로 인해 15라운드까지 3~4일 간격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원은 지난 5일 포항스틸러스와 12라운드 홈 경기 이후 4일 만에 광주 원정, 3일 뒤 대전하나시티즌과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그 과정에서 왕복으로 약 900km 거리를 이동하는데 체력과 피로도는 광주보다 더 크다.
정경호 감독은 "어제 광주까지 6시간 반 걸렸다. 금요일이다 보니 차가 많이 막히더라. 원정 이동하면서 가장 오래 걸린 것 같다"라며 "제주 원정은 비행기를 타고 가지만, 광주는 하루 종일 버스 타고 이동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6~7시간 이동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이거는 핑계이기에 경기장에서 티 내지 말자'라고 했다"라며 이동 악조건에 고생하면서도 이를 이겨내려 했다.

최근 주전 수비수 이기혁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최종엔트리에 들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부상으로 승선이 불투명하면서 대안으로 이기혁이 거론되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대표팀 센터백 라인들이 요즘 부상자들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홍명보 감독님께서 어떻게 쓰실 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월드컵에 갔으면 좋겠다. 기혁이에게 너무 신경쓰지 말고 축구에 집중하고 몰입하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선수에게 좋은 동기부여 될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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