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무승부로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광주는 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홈 경기 0-0으로 비겼다. 승리를 이루지 못해도 무실점과 함께 8연패 늪을 탈출하며,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렸다.

[현장목소리] 이정규 울린 광주FC의 투혼 "통증 참고 테이핑 한 선수들 보니 눈물 나"

스포탈코리아
2026-05-09 오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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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광주FC가 무승부로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 광주는 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홈 경기 0-0으로 비겼다.
  • 승리를 이루지 못해도 무실점과 함께 8연패 늪을 탈출하며,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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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무승부로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정규 감독은 8연패 탈출 보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의 투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광주는 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홈 경기 0-0으로 비겼다. 승리를 이루지 못해도 무실점과 함께 8연패 늪을 탈출하며,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렸다.

이정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8연패 동안 선수단과 스텝을 모두 힘을 낸 건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가 있었다. 선수들이 많이 부족해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연패 탈출한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팬들과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광주의 달라진 경기력과 무실점에는 골키퍼 김동화의 활약이 있었다. 주전 골키퍼 김경민의 부상, 세컨드 골키퍼 노희동까지 사후 징계로 나설 수 없는 악재 속에서 갑자기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전반 21분 김건희의 페널티 킥을 막아냈고, 안정적인 볼 처리와 빌드업으로 광주 골문에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났다.

이정규 감독은 "김병곤 골키퍼 코치가 두 게임 전부터 김동화와 이야기해서 미리 준비했다. 김병곤 코치가 훈련을 잘 해줬고, 같이 미팅하는 걸 매일 봤다.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동화가 많이 긴장했을 텐데 큰 힘이 되어 고맙다"라고 전했다.

광주는 8연패 탈출에도 아직 상황은 여전히 힘들다. 정지훈, 문민서 등 주전 선수 다수가 부상을 안은 채 참고 뛰고 있다.올 시즌 매 경기 엔트리를 간신히 채운 상태에서 전반기 남은 FC서울(홈), 인천유나이티드(원정)전까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야 한다.

이정규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에 수많은 감정을 내비쳤다. 그는 "주세종을 비롯해 정지훈, 안영규 등 전반전 끝나고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모든 선수들이 광주를 위해서 전반 끝나고 테이핑 감는데 눈물이 났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 지나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 믿는다. 선수들에게 미안함 마음이 크다"라며 안타까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광주는 강원전 무실점 무승부를 바탕으로 전반기 남은 2경기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려 한다. 이정규 감독은 "감독인 나보다 선수들이 더 간절하고, 팀을 위한 점이 광주의 힘이다. 8연패는 부끄럽지만 광주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이 점은 고무적이다"라며 "서울전 뛸 선수가 없어 조합을 맞춰봐야 한다. 이틀 밖에 안 남았지만, 선수들이 의지를 불태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의 투혼을 믿고 있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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