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을 향한 비방 및 악플 문제에 대해 직접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 그는 최근 들어 운동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방과 악플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 때문에 미야모토 회장의본선 무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방·악플 문제를미연에 방지하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일본축구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선수 보호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일본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을 향한 비방 및 악플 문제에 대해 직접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야모토 회장은 "선수로서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했지만, 회장으로서는 처음 맞이하는 대회라 여러 기대와 함께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선수와 스태프가 하나로 뭉쳐 '최고의 풍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승을 목표로 임하겠다. 대표팀이 일본 국민 여러분께 많은 미소와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사무라이 블루(일본 대표팀 별칭)'에 큰 힘이 되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지지를 촉구했다.
소감을 마친 미야모토 회장은 직후 "여기서 한 가지 꼭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며 최근 일본 스포츠계를 뒤흔든 운동선수를 향한 비방 및 악플 문제를 정조준했다.

그는 "최근 들어 운동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방과 악플이 지속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나라를 대표해 온 힘을 다해 싸우는 선수들에게 부디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 JFA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악성 행위에 의연하고 단호한 태도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일본 내에서는 최근 치러진 올림픽이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 때마다, 성적이 부진하거나 결정적인 실수를 한 특정 선수와 팀을 향해 온라인상에서 무차별적인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쏟아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때문에 미야모토 회장의본선 무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방·악플 문제를미연에 방지하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이다.

한편, 일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명단에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FC),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사노 카이슈(1. FSV 마인츠 05), 엔도 와타루(리버풀 FC), 이토 히로키(FC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다만 큰 기대를 모았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는 부상 여파로 인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에서 F조에 편성된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조별리그에서 32강 진출을 두고 치열한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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