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혁은16일 오후4시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2026 FIFA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이기혁은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은 뒤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무대인데 그 무대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강원FC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이기혁은 이제 태극마크와 함께 꿈의 무대를 바라본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강원FC이기혁이 구단 역사에 남을 월드컵 도전에 나선다.
이기혁은16일 오후4시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2026 FIFA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기혁은 강원FC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을 기회를 잡았다.
이기혁은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은 뒤"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무대인데 그 무대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응원해 주시는 만큼 월드컵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혁은 강원FC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중앙수비수와 측면 수비수,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뛰어난 축구 지능과 정교한 왼발 킥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올 시즌에는 센터백으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전진패스364회로 전체10위,리커버리147회로 전체2위에 올라 있다.안정적인 빌드업과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강원FC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이기혁의 월드컵 대표팀 최종 발탁은 강원FC의 첫 역사다.월드컵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이기혁은 강원FC창단 첫 월드컵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2018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이근호가 예비 명단에 들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낙마한 바 있다. 이기혁과 월드컵 대표팀의 인연은2024년11월부터 이어졌다.이기혁은2024시즌 강원FC의K리그1준우승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으며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절치부심하며 올해 물오른 기량을 보인 이기혁은1년6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강원FC에서의 빼어난 활약이 결국2026 FIFA월드컵 최종명단 발탁으로 이어졌다.
강원FC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이기혁은 이제 태극마크와 함께 꿈의 무대를 바라본다.
다음은 이기혁 일문일답.
월드컵 최종명단에 뽑힌 소감은?

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무대인데 그 무대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상상만 해왔던 일이 현실이 되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발표 전까지 기다림이 길었을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을 했나?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발표를 앞두고는 뽑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반대로 안 됐을 때 너무 실망하지 말자는 생각도 같이 했다.감독님께서도 이럴 때일수록 더 침착하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발탁 소식을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나?

오늘이 경기 전날이라 오후 운동 전에 미팅을 하고 있었다.미팅을 하다 보니4시가 넘었다.미팅이 끝난 뒤 운동장에 나왔는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먼저 축하한다고 말씀해 주셨다.훈련 전에 선수단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도 다 같이 축하해 주셨고 저에게 대표로 한마디 해보라고 해서 선수단과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기쁘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강원FC소속으로 처음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강원FC에 오기 전까지 여러 팀을 다녔고 한 팀에서 오래 자리를 잡지 못했던 선수였다.강원FC에 오면서 선수로서 스스로 동기부여도 많이 했고 개인적인 목표도 크게 세웠다.첫 시즌부터 목표를 하나씩 이루면서 좋은 평가도 받았던 것 같다.작년에는 부상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냈지만,올해는 몸을 회복하면서 잘 준비했고 뜻깊은 시즌을 보내보자는 생각으로 시즌을 준비했다.준비한 만큼 결과도 따라와 준 것 같다.최초라는 단어가 굉장히 뜻깊게 다가온다.팬분들이 강원FC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강원FC에는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내가 가서 잘해야 다른 선수들도 더 주목받고 강원FC도 더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강원FC라는 이름이 더 빛날 수 있게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
월드컵 출전을 앞둔 각오를 부탁한다.
정말 간절하고 절실하고 절박하게 월드컵을 목표로 준비했다.대표팀에 발탁된 만큼 가서도 누구보다 간절하게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만약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누구보다 절실하게 뛸 준비가 돼 있다.예비 명단에도 정말 많은 선수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 선수들의 노력까지 생각하면서 대표 선수답게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열심히 하고 간절하게 뛰는 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르샤,강원도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다 보니까 팬분들도 많이 응원하고 대표팀에 가야 된다고 힘을 불어넣어 주셨다.정말 감사하다.이런 응원을 또 언제 받아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사한 마음뿐이다.팬분들과 강원특별자치도민분들의 응원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응원해 주시는 만큼 월드컵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강원FC,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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