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코치가 상대 팀 학부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 프랑스 매체 미디 리브레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바르주에 위치한 시스푸르 르 브뤼스크 FC의 한 유소년 코치가 상대 팀 선수의 아버지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가해자는 현재 경찰에 구금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 시스푸르 르 브뤼스크 FC가 주최한 U-13대회 도중 48세의 유소년 코치가 상대 팀 선수의 아버지와 시비가 붙었고, 이후 안면을 거세게 가격당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프랑스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코치가 상대 팀 학부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미디 리브레'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바르주에 위치한 시스푸르 르 브뤼스크 FC의 한 유소년 코치가 상대 팀 선수의 아버지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가해자는 현재 경찰에 구금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4일. 시스푸르 르 브뤼스크 FC가 주최한 U-13대회 도중 48세의 유소년 코치가 상대 팀 선수의 아버지와 시비가 붙었고, 이후 안면을 거세게 가격당했다.
이로 인해 해당 코치는 안와 골절 및 부비동 골절 등 다발성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현재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한 피해 코치는 소속팀은 물론 지역 내 여러 구단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평소 훌륭한 인품을 지닌 최고의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던 인물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피해 코치의 쾌유를 기원하고 폭력에 반대하기 위해 약 150명의 시민이 그가 입원 중인 병원 앞에 결집했다. 이들 중 일부는 "축구는 파괴가 아닌 화합을 위한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나와 축구장 내 폭력 근절을 강력히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스푸르 르 브뤼스크FC 역시 공식 성명을 내고 "어른들이 경기장을 증오와 폭력의 장으로 변질시킬 때, 고통받는 것은 아마추어 축구계 전체다. 우리 아이들은 비극이 아닌 모범적인 어른들의 모습을 볼 자격이 있다"며 이번 사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코치에게폭력을 행사한 학부모는 사건 직후 경찰에 구금 조치됐으며, 현재 현지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시스푸르 르 브뤼스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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