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들의 몸값이 업데이트된 가운데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리고 올 시즌 아직 리그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손흥민 역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33세의 한국 선수 손흥민은 시장가치가 1,700만 유로(약 301억 원)에서 1,500만 유로로 200만 유로 하락하며 메시와 같은 수준이 됐다고 짚었다.

'0골' 손흥민, 월드컵 앞두고 몸값 하락 피하지 못했다...'301억→266억' 삭감! 그럼에도 "스타성은 메시와 견줄 만해" 고평가

스포탈코리아
2026-06-03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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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들의 몸값이 업데이트된 가운데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 그리고 올 시즌 아직 리그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손흥민 역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 33세의 한국 선수 손흥민은 시장가치가 1,700만 유로(약 301억 원)에서 1,500만 유로로 200만 유로 하락하며 메시와 같은 수준이 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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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들의 몸값이 업데이트된 가운데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3일(한국시간)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세 나라 중 두 나라를 대표하는 리그, 메이저리그사커에서 뛰는 선수 810명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했다"라며 주요 선수들의 몸값 변동을 짚었다.

매체는 "월드컵 명단에서 탈락한 조시 사전트는 시장가치가 1,800만 유로(약 320억 원)에서 1,600만 유로(약 284억 원)로 200만 유로(약 35억 원) 하락했다. 그는 현재 FC 신시내티의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에반데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에반데르의 시장가치는 변동이 없었다. 인터 마이애미 CF의 리오넬 메시는 1,5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북미 지역 매니저 마누엘 베스는 사전트에 대해 "1년 전만 해도 사전트는 분데스리가 클럽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5대 리그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적은 무산됐고, 대신 그는 메이저리그사커 이적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국으로 돌아가 캐나다 클럽 토론토 FC에 합류하겠다는 그의 선택은 당시에도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사전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MLS 8경기 3골 2도움 역시 실망스럽다. 이 모든 요소가 시장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올 시즌 아직 리그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한 손흥민 역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매체는 "월드컵에 출전하지만 몸값 하락을 피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 바로 LAFC의 스타 공격수 손흥민이다. 33세의 한국 선수 손흥민은 시장가치가 1,700만 유로(약 301억 원)에서 1,500만 유로로 200만 유로 하락하며 메시와 같은 수준이 됐다"고 짚었다.

손흥민의 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시장가치는 선수의 현재 기량뿐 아니라 나이, 계약 상황, 향후 이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33세에 접어든 손흥민 역시 나이에 따른 감액을 피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올 시즌 리그 득점 부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도움은 9개로 리그 전체 1위권에 올라 있지만, 13경기에서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베스 역시 이 부분을 짚었다. 그는"물론 겉으로만 보면 이번 시즌 그의 숫자가 인상적이지 않아 보일 수 있다. 아직 리그 경기에서 득점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짚었다.

지난 시즌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폭발시키며 MLS를 강타했던 손흥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은 더 크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활약했던 손흥민이기에 이런 침묵은 시장가치 평가에서도 배제하기어려운 요소로 보인다.

다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2골 16도움은 여전히 꽤 좋은 생산성이다"라고 평가했다.

즉 손흥민의 시장가치 하락은 급격한 경쟁력 저하라기보다는 33세라는 나이, 리그 득점 부재, 장기적인 가치 평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에 가깝다. 득점은 줄었지만 도움과 찬스 창출 면에서는 여전히 팀 공격에 대한 기여도 자체는 높다.

거기에 스타성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높았다. 베스는 "손흥민의 스타 파워는 메시와 견줄 만하다. 손흥민이 가는 곳마다 경기장은 가득 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으로 향하고 있으며, 그 대회에서 MLS를 대표하는 가장 큰 마케팅 수단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시장가치는 내려갔지만 손흥민의 스타성과 상징성은여전하다. 과연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이 침묵을 깨고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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