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지분 매각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글레이저 가문 일부 구성원들이 20년 넘게 이어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보유와 관련해 일부 또는 전체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미국에 기반을 둔 글레이저 가문 내부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맨유 지분 일부 매각부터 완전한 지분 정리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침내 글레이저 해방기 맞이하나 "20년 넘게 보유 지분 매각 고려"

스포탈코리아
2026-06-04 오후 05:02
362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지분 매각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글레이저 가문 일부 구성원들이 20년 넘게 이어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보유와 관련해 일부 또는 전체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미국에 기반을 둔 글레이저 가문 내부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맨유 지분 일부 매각부터 완전한 지분 정리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지분 매각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글레이저 가문 일부 구성원들이 20년 넘게 이어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보유와 관련해 일부 또는 전체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미국에 기반을 둔 글레이저 가문 내부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맨유 지분 일부 매각부터 완전한 지분 정리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초기 논의는 개별 지분 매각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현재는 가문 전체 차원의 더 넓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움직임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매체는 "글레이저 가문은 향후 방향을 두고 여전히 의견이 갈려 있다. 잠재적인 매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합의가 필요할 가능성이 크며 일부는 여전히 구단에서 손을 떼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의는 상당히 중요하다. 맨유는 현재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재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시점이다.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해 상당한 수준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와 막대한 상업적 영향력을 가진 구단이다. 즉실제 매각 절차가 본격화될 경우 중동과 미국 투자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잠재적 인수 후보들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자본인 글레이저 가문은 2005년 맨유를 인수했다. 인수 초기에는 알렉스 퍼거슨 경 체제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순항했지만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에는 거센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맨유는 잦은 감독 교체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반복했다. 이에 지속적인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커졌고 팬들 사이에서는 글레이저 가문 퇴진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맨유라는 세계적인 메가 클럽을 보유하고도 구단 수익을 시설 투자 등 구단 발전에 충분히 환원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글레이저 가문은 2023년 짐 랫클리프 경에게 맨유 소수 지분을 매각했다. 랫클리프는 이후 이네오스(INEOS)를 통해 구단의 축구 운영 부문을 맡았다.

당시에도 글레이저 가문은 완전 매각과 부분 매각을 두고 의견이 갈렸고 결국 완전한 구단 매각 대신 외부 투자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리고 일부 지분 매각 이후 2년여가 지난 현재 다시 한번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맨유는 또 하나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