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과속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 영국 매체 스카이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마테우스 쿠냐, 해리 매과이어,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지난해 발생한 별개의 과속 위반 사건들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 가장 큰 문제는 덜미를 잡힌 이들 모두 맨유 핵심 자원이라는점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과속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마테우스 쿠냐, 해리 매과이어,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지난해 발생한 별개의 과속 위반 사건들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테랑 수비수 매과이어는 지난해 12월 그레이터맨체스터 올트링엄의 시속 30마일(약 48km)제한 구역에서 시속 37마일(약 59km)로 주행하다 적발됐다.
매과이어는 서면을 통해 "시속 40마일(약 64km) 구역으로 착각했다"며 혐의를 곧바로 인정했다. 결국 그는 단일 재판 절차를 거쳐 벌금 1,000파운드(약 204만 원)와 면허 벌점 3점,소송 비용 및 피해자 부담금을 납부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쿠냐의 상황은 조금 더 무겁다. 그는 지난해 8월 아스널 FC전 패배 직후 헤일 로드의 시속 30마일 구역에서시속 37마일로 과속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후 경찰이 실제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서한을 발송했으나, 쿠냐는 이에 거듭 불응했다.
결국 정보 제공 요청 불응 혐의로 추가 고발까지 당한 쿠냐는 현지시각으로오는 12월 16일 볼턴 치안 판사 법원에 직접 출석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면허 취소 처분까지 검토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은드르 역시 과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에버턴 FC전 패배 직후 그레이터맨체스터 헤일 반스 지역의 30마일 제한 구역에서 무려 시속 41마일(약 66km)로 질주하다 적발됐다.
바이은드르는 별도의 감경 사유를 제출하지 않고 유죄를 인정했으며, 벌금 666파운드(약 136만 원)와 면허 벌점 3점 등의 처분을 받았다.


가장 큰 문제는 덜미를 잡힌 이들 모두 맨유 핵심 자원이라는점이다. 백업 수문장인 바이은드르를 제외하면 쿠냐와 매과이어는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각각 35경기와 25경기에 나서며 팀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이은드르 역시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센느 라먼스가 입단하기 직전까지 맨유의 후방을 지키며 알토란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낙마한 매과이어를 제외하면, 쿠냐(브라질)와 바인디르(튀르키예)는 모두 각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승선한 상태다.당장 쿠냐가 속한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14일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맞대결을 통해 월드컵 여정의 서막을 올리며, 바인디르가 포함된 튀르키예 대표팀 역시 같은 날 호주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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