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매드풋볼은 결정력 있는 공격수부터 압도적인 미드필더, 탄탄한 수비수, 월드클래스 골키퍼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잊을 수 없는 활약이 나왔다며 이 선수들은 매치데이 1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대회 초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공격포인트만 놓고 봐도 1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지금까지 가장 돋보인 선수" 황인범 폼 미쳤다! 1골 1도움→'亞 유일 베스트11' 선정, 메시·음바페·홀란과 어깨 나란히...멕시코전 징크스 깰 KEY 될까

스포탈코리아
2026-06-18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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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매드풋볼은 결정력 있는 공격수부터 압도적인 미드필더, 탄탄한 수비수, 월드클래스 골키퍼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잊을 수 없는 활약이 나왔다며 이 선수들은 매치데이 1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대회 초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 공격포인트만 놓고 봐도 1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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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풋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끝난 뒤 지금까지 가장 돋보인 선수들만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드풋볼은 "결정력 있는 공격수부터 압도적인 미드필더, 탄탄한 수비수, 월드클래스 골키퍼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잊을 수 없는 활약이 나왔다"며 "이 선수들은 매치데이 1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대회 초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쟁쟁한 이름들이 포함됐다. 공격진에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리오넬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주드 벨링엄, 자말 무시알라, 마르틴 외데고르, 그리고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황인범이 포함됐다.

수비진은 윌리엄 살리바, 버질 반 다이크, 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됐고, 골문은 스페인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친 보지냐가 차지했다.

황인범과 보지냐를 제외하면 대부분 유럽 최정상급 스타들이다. 그 사이에 황인범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점만으로도 체코전 활약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알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2일체코전에서 전반에만 슈팅 8개를 기록하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4분, 슈팅 수에서 12-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흐름이 무너질 수도 있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쉽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후반 22분 황인범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5분에는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황인범의 크로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며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따냈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모두 제 몫을 해냈지만,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황인범이었다. 공격포인트만 놓고 봐도 1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세부 지표 역시 훌륭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교체되기 전까지 84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 패스 성공률 90%(73/81), 기회 창출 1회,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상대 박스 안 터치 5회, 볼 경합 성공 3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인 그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9점을 받았다.

경기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SPOM(Superior Player Of the Match) 역시 황인범의 몫이었다. 그만큼 경기 영향력은 압도적이었다.

이제 시선은 멕시코전으로 향한다. 조별리그 1차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황인범은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축구는 아직 월드컵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이번 멕시코전은 오랜 징크스를 깨는 동시에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는 기회다. 체코전에서 저력을 보여준 홍명보호가 황인범을 앞세워 또 한 번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World Soccer Talk, 매드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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