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22일(한국시간) 역사상 가장 무자비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엘링 홀란을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전했다.
- 홀란은 현세대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 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FC)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한 황금 세대가 압도적인 맹활약을 펼쳤고, 마침내 28년 만의 본선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가 남긴 스탯을 보면 그저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22일(한국시간) "역사상 가장 무자비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엘링 홀란을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전했다.
홀란은 현세대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FC에서만 통산 198경기 162골 30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스탯을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등 각종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다만 그간 유독 월드컵 무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의 조국 노르웨이는 유럽 내에서 상대적인 약체로 평가받았고, 1998프랑스 대회이후 무려 28년 동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며 고배를 마셔왔다.
그러나 이번엔 사뭇 달랐다. 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FC)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한 '황금 세대'가 압도적인 맹활약을 펼쳤고, 마침내 28년 만의 본선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의 울분을 쏟아내듯, 홀란은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는 노르웨이 대표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조별리그에서 이라크(4-1 승)와 세네갈(3-2 승)을 잇따라 격파하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홀란의 경이로운 활약에 즐라탄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즐라탄은 "홀란은 매우 영리한 선수다. 필요한 것 이상을 하지 않는다. 그의 진가가 발휘되는 곳은 바로 골문 앞이며, 그곳에서 그의 킬러 본능이 나온다"고 극찬했다.
이어 "사람들이 잘 이야기하지 않지만, 내가 그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는 점은 동료가 골을 넣었을 때 자신이 넣었을 때보다 더 기뻐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골을 넣는 건 그에게 그저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즐라탄은 "그가 남긴 스탯을 보면 그저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그는 뛰는 곳마다 골을 넣었고, 지금도 넣고 있다. 아직 그의 득점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홀란이 한 경기에서 9골을 넣었던 적이 있다. 나는 15세 이하 팀에서 뛸 때나 9골을 넣어본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 뒤, "해리 케인과 비교하자면 둘은 완전히 다른 유형의 선수다. 케인은 좀 더 육각형 공격수에 가깝고 홀란보다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킬러 본능만 놓고 본다면 단연 홀란이 최고"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사진=엘링 홀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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