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레전드 팀 하워드가 미국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대해 냉정한 전망을 내놨다.
-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이 월드컵 조별리그를 순항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팀 하워드는 우승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 하워드는 미국은 절대, 그리고 명백하게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없다며 미국은 16강, 8강, 4강, 결승까지 4경기 연속으로 세계 최강국들을 상대로 역사상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미국의 레전드 팀 하워드가 미국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대해 냉정한 전망을 내놨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이 월드컵 조별리그를 순항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팀 하워드는 우승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1위를 확정하며 32강 무대에 올랐다. 파라과이를 4-1로 완파한 데 이어 호주까지 2-0으로 제압하며 결과와 내용 모두를 챙겼다. 개최국 이점까지 더해지면서 현지에서는 미국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 축구의 전설적인 골키퍼 하워드는 지나친 기대를 경계했다. 하워드는 랜던 도너번과 함께 진행한 '언필터드 사커 팟캐스트'에서 미국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하워드는 "미국은 절대, 그리고 명백하게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없다"며 "미국은 16강, 8강, 4강, 결승까지 4경기 연속으로 세계 최강국들을 상대로 역사상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미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은 문자 그대로 불가능하다. 그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하워드는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레전드 골키퍼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는 무려 1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월드컵 한 경기 최다 선방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다만미국은 연장 접전 끝에 벨기에에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도너번 역시 하워드와비슷한 견해를 내놨다. 그는 "미국이 토너먼트에서 여러 강호를 연달아 꺾어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대진표는 그리 나쁘지 않다.현재 상황 그대로 순위가 확정된다면미국은32강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하고, 16강에서는 이집트-체코전 승자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현재 예상 대진이 유지된다면 미국은 8강에 가서야 스페인과 같은 세계 정상급 팀을 만날 수 있다"며 "우승은 쉽지 않지만 8강 진출 정도는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Unfiltered Socce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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