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홍명보 감독과 한국 대표팀을 옹호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일본 대표팀이 귀국했고, 모리야스 감독이 도쿄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가볍게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명보호 역대 최악? 동의 어렵다" 日 모리야스의 소신 발언..."국가 위해 최선, 좋은 점도 보도해달라"

스포탈코리아
2026-07-03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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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홍명보 감독과 한국 대표팀을 옹호했다.
  •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일본 대표팀이 귀국했고, 모리야스 감독이 도쿄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 그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가볍게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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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홍명보 감독과 한국 대표팀을 옹호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한 일본 대표팀이 귀국했고, 모리야스 감독이 도쿄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2위로 32강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32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탈락했지만 일본은 네덜란드, 브라질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모리야스 감독 역시 "월드컵 5회 우승국 브라질과 진검승부를 펼치며 우리가 쌓아온 것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을 거뒀으나 32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을 향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모리야스 감독은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가볍게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정말 국가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고 있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강호들 속에서 1승은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대회 전략에 대해선"3차전은 어려운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를 내기 위한 노력은 최대한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프로의 세계, 대표팀 무대에서는 결과가 요구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결과론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이 모두 잘못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축구계를 향해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정말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점도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칭찬받을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축구에 관계된 모든 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좋은 점도 보도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교도 통신(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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