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현지에서도 홍명보 감독의 일본 무대 복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 일본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며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홍명보에게 J리그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그러나 J리그 내 감독직 이동 가능성과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임이 맞물리면서 일본행 시나리오는 점차 힘을 얻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홍명보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J리그가 떠오르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홍명보 감독의 일본 무대 복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며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홍명보에게 J리그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1일 홍명보 감독을 둘러싼 상황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제 한국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J리그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J리그 관계자는 "홍명보는 인품이 훌륭하고 일본에도 우호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지도자로서도 일류인 만큼 일본에서 일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일본 축구 관계자들과도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원하는 구단은 얼마든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이며 J리그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 상황도 맞물리고 있다. 2026/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부 J리그 클럽의 감독 거취가 불투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풋볼 트라이브는 "세레소 오사카는 아서 파파스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 1부 알이티파크행이 거의 확실해졌고, 감바 오사카의 옌스 비싱 감독에게도 사우디아라비아 1부 알이티하드 감독 부임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 교체가 불가피한 클럽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급히 오퍼를 제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클럽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J리그 내 감독직 이동 가능성과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임이 맞물리면서 일본행 시나리오는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도 일본 복귀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대표팀을 떠난 뒤 국내에서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상황에서, 현역 시절 익숙한 무대였던 일본에서 재기를 노리는 그림은 충분히 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 벨마레 히라츠카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하며 J리그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만큼 일본 축구계에서도 익숙한 이름이다. 과연 이번 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홍명보 감독이 J리그에서 새 출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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