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대표팀은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열정적인 리더십 아래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전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특유의 기동력을 극대화했고, 개성이 강한 황금 세대 선수들을 하나의 응집력 있는 원팀으로 묶어내며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전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덕장의 면모도 빛을 발했다.

라커룸 울린 감독의 '한 마디'..."얘들아, 불가능은 없다" 美 사령탑 포체티노, 월드컵 16강 진출 후 '감동의 연설'

스포탈코리아
2026-07-03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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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 국가대표팀은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열정적인 리더십 아래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유럽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전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특유의 기동력을 극대화했고, 개성이 강한 황금 세대 선수들을 하나의 응집력 있는 원팀으로 묶어내며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 전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덕장의 면모도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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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미국 국가대표팀은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열정적인 리더십 아래 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대표팀은3일(한국시간)공식 채널을 통해16강 진출 확정 직후 라커룸에서 펼쳐진 포체티노 감독의 감동적인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른바 '황금 세대'를 앞세워 눈부신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캡틴' 크리스천 풀리식(AC 밀란)을 필두로 폴라린 발로건(AS 모나코), 세바스찬 버홀터(밴쿠버 화이트캡스 FC), 말릭 틸만(바이어 04 레버쿠젠) 등 유럽과 북미 무대를 누비는 유수의 자원들이 포진해역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조별리그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파라과이(4-1 승)와 호주(2-0 승)를 연달아 격파하며 D조 1위로 가볍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기세를 몰아 32강전에서는 복병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마저 2-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러한 미국의 고공행진에는 포체티노 감독의 절대적인 공로가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FC, 파리 생제르맹 FC, 첼시 FC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24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대표팀을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 유럽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전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특유의 기동력을 극대화했고, 개성이 강한 황금 세대 선수들을 하나의 응집력 있는 원팀으로 묶어내며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전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덕장'의 면모도 빛을 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포체티노 감독은 16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며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에게 "얘들아, 지금 이 벅차오르는 감정과 기분을 도저히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정말 놀라워. 대단하지 않은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경쟁하는 방식, 우리의 플레이, 그리고 너희가 쏟아부은 헌신까지. 위기의 순간이 닥쳤을 때,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싸워 이기는 팀인지 여실히 증명해 냈다. 너희는 진정한 전사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팀의 단합력을 각별히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겐 재능도 있고, 승리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추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단합력'이 있다"며 "피치 위를 누빈 선수든, 벤치에서 출격한 선수든, 오늘은 뛰지 못한 선수든, 스태프든 그 누구 하나 빠짐없이 말이다.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다. 우리가 가족이라는 건 그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빈말이 절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곳을 겨냥했다. "얘들아, 불가능은 없다. 우리가 처음부터 이야기했지 않나. 이제 조금 더 가까워졌다. 우리가 달에 닿자고, 최고가 되자고 이야기했었다. 정말 가까워졌다. 이제 딱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며 선수단의 사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굶주려야 하고 야망을 품어야 한다. 우리가 해왔던 방식대로 플레이하고, 우리가 해왔던 대로 치열하게 싸워나가야 한다. 너희도 알다시피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라며 평정심과 투쟁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난 너희가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외친 뒤,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의 응원가로 널리 불리고 있는 존 덴버의 명곡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Take Me Home, Country Roads)'의 킬링 파트인 "테이크 미 홈"을연호했다. 감독의 열정적인 외침에 감동한 선수단은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사진=미국 국가대표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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