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대표팀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네이마르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날 것를 시사했다. 브라질은 이번 패배로 지난 1990년 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아직도 깨지지 않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893억 원)를 경신했던 네이마르는 흔들리는 브라질 축구의 희망으로 꼽힌 선수였다.

'폭풍 오열' 브라질 탈락에 고개 숙인 네이마르, 대표팀 은퇴 시사

스포탈코리아
2026-07-06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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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라질 축구 대표팀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네이마르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날 것를 시사했다.
  • 브라질은 이번 패배로 지난 1990년 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 아직도 깨지지 않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893억 원)를 경신했던 네이마르는 흔들리는 브라질 축구의 희망으로 꼽힌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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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브라질 축구 대표팀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네이마르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날 것를 시사했다.

네이마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16강전에서 1-2로 패한 뒤 대표팀 공식 은퇴를 시사했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전에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내며 선제골 찬스를 맞이했지만,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멈칫하는 동작에서 상대 골키퍼에 수를 읽혀 실패했다.

이후 브라질은 파상공세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노르웨이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의 헤더 한 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막판에도 홀란드는 경기에 쐐기를 박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22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네이마르는 공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노르웨이의 단단하고 조직적인 수비에 가로막혔다. 경기 종료 전 그는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추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를 마친 뒤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앉은 네이마르는 흘러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폭풍 오열한 뒤 경기장을 어렵게 빠져나간 그는 경기 후 'Ge TV'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우승을 향한 자신의 도전은 끝났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노력했고 또 노력했지만 이제는 끝났다"며 "여기서 시작했고 여기서 끝났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이번 패배로 지난 1990년 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아직도 깨지지 않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893억 원)를 경신했던 네이마르는 흔들리는 브라질 축구의 희망으로 꼽힌 선수였다. 그는 A매치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80골 58도움을 기록하는 등 개인적으로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선수다.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카카 등이 떠난 브라질 축구의 기둥으로 떠올랐던 그는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 메인 무대에서 팀 성적을 최상단으로 이끌진 못했다.

지난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선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거친 파울에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대회를 마쳐 아쉬움을 삼켰으며 2018, 2022 월드컵에서도 아쉬운 성적으로 일찌감치 대회를 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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