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맞붙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세상을 떠났다. 영국 BBC, 가디언, 토크스포츠 등 복수 외신은 1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축구선수노조(SAFPU) 성명을 인용해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남아공 축구계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향년 25세' 사망 비보, 홍명보호와 일전 생애 마지막 경기로...남아공, 미드필더 애덤스, 세상 떠나 '추측 자제해 주길'

스포탈코리아
2026-07-12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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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맞붙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세상을 떠났다.
  • 영국 BBC, 가디언, 토크스포츠 등 복수 외신은 1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축구선수노조(SAFPU) 성명을 인용해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 남아공 축구계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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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맞붙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영국 BBC, 가디언, 토크스포츠 등 복수 외신은 1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축구선수노조(SAFPU) 성명을 인용해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크스포츠는 유족 측이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남아공 경찰은 케이프타운 외곽 스콧셰클루프의 한 건물에서 시신이 발견된 뒤 수사에 착수했다.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스포츠·예술·문화부 장관 역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애덤스는 자국 명문 마멜로디 선다운스 소속 미드필더로, 이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남아공의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에 힘을 보탰다. 멕시코와 체코전에는 선발 출전했고, 한국과 최종전에서는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후 캐나다와 32강전엔벤치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전이 애덤스의 생애 마지막 출전 경기가 됐다. 앞서 한국전을 앞두고 애덤스는 "남아공은 한국을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준비가 잘 돼 있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뒤늦게 알려진 개인사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애덤스는 체코전을 앞두고 할머니를 여읜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생인 애덤스는 2020년 스텔렌보시 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해 마멜로디 선다운스로 이적하며 남아공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프로 통산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위 등을 경험했다. 2024년부터는 남아공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남아공 축구계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SAFPU는 "애덤스는 월드컵에서 국민의 희망을 짊어지고 자부심과 용기를 보여준 선수였다"라며 "그의 죽음은 가족과 동료, 구단, 남아공 축구계 전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이라고 애도했다.

맥켄지 장관도 "남아공 축구는 가장 빛나는 젊은 재능 가운데 한 명을 잃었다"며 유족과 동료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애덤스를 추모하는 움직임도 이어졌다.8강전을 앞둔 노르웨이와 잉글랜드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묵념으로 고인을 기렸고, 전 세계 축구계에서도 추모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SAFPU_Officia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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