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에 목 마른 제주SK FC(이하 제주SK)와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제주SK와 대전은7월 12일(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제주SK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졌고, 대전의 무승 행진도 6경기(3무 3패)로 늘어났다.

[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승리에 목 마른 제주SK FC(이하 제주SK)와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SK와 대전은7월 12일(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졌고, 대전의 무승 행진도 6경기(3무 3패)로 늘어났다.
홈팀 제주SK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오재혁-박창준-남태희, 김륜성-임창우-이탈로-유인수, 세레스틴-토비아스-권기민,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대전 역시 3-4-3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루빅손-주민규-주앙 빅토르, 이명재-서진수-김봉수-강윤성, 조성권-하창래-김문환, 이창근(GK)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대전이었다. 대전은 전반 16분 서진수의 중거리 슈팅에 이은 세컨볼 찬스에서 주민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서진수는 전반 27분에도 위협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선보이며 대전의 공격을주도했다. 제주SK는 전반 28분 상대 볼 처리를 미숙을 틈타 오재혁의 슈팅까지 연결됐지만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제주SK는 후반 33분 임창우가 부상으로 김준하와 교체 아웃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던 오재혁이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오고, 김준하가 대신 왼쪽 측면에 포진했다.대전은 전반 34분 주민규가 문전 앞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감각적인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물거품이 됐다. 반격에 나선 제주SK는 전반 38분 김준하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제주SK는 후반 시작과 함께 권기민과 장민규를 맞바꿨다. 대전은 주앙 빅토르를 빼고 엄원상을 교체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2분 주민규가 또 다시 제주SK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제주SK는 후반 11분 남태희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이 뜨면서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15분 이탈로의 회심의 슈팅도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SK의 공세가 거세지자 대전은 후반 17분 주민규 대신 디오고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제주SK는 후반 20분 박창준과 신상은을 맞바꾸며 선제골을 정조준했다. 대전은 후반 24분 서진수와 김문환 대신 유강현과 이현식을 기용했다.이는 최근 답답했던 무승 행진을 끊으려는 양 팀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선택이었다.
제주SK는 후반 34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장민규가 몸을 던지며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루빅손의 몸에 맞으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장민규는 후반 36분 코너킥 찬스에서 강력한 헤더를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제주SK는 후반 42분 남태희와 김륜성 대신 최병욱과 조인정을 기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대전도 정재희를 기용하며 결승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기여코 터지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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