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은퇴한 아르헨티나의공격수 막시 로페스가 유명 인터넷 방송인 아이쇼스피드를 향해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준결승전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고 전했다.
- 스피드는 구독자 578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버로,축구 팬들 사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열성적인 광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최근스피드는특정 팀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면 그 팀이 반드시 패배한다는 징크스가 돌고 있는데,이를 노리고 지난 스위스와의 8강전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더 이상나타나지 마라. 넌우리 팀을 망치려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은퇴한 아르헨티나의공격수 막시 로페스가 유명 인터넷 방송인 아이쇼스피드를 향해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준결승전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고 전했다.
스피드는 구독자 578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버로,축구 팬들 사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열성적인 '광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그동안 축구계 최대 화두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라이벌 구도를 이용해, 호날두를 치켜세우는 동시에 메시를 향한도발을 펼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스피드는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의'징크스'를 무기로 꺼내 들었다.

최근스피드는특정 팀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면 그 팀이 반드시 패배한다는 징크스가 돌고 있는데,이를 노리고 지난 스위스와의 8강전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당시 경기장을 방문한 그는 인터넷 생방송을 켜고 "아르헨티나 대 스위스. 드디어 그 시간이 왔어 형제들. 내 말 무슨 뜻인지 다들 알지? 오늘 아주 좋은 경기가 될 거야. 가자 아르헨티나!"라고 외쳤다.표면적으로는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듯했지만, 실상은 아르헨티나의 탈락을 넌지시 겨냥한도발에 가까웠다.
하지만 스피드의계획은 결국 깨지고 말았다. 두 팀은 정규 시간 동안 치열한 호각세를 보였으나, 연장 혈투 끝에 아르헨티나가 3-1 승리를 쟁취하며 스피드의 스피드의 징크스를 보란 듯이 산산조각 냈다.

이러한 스피드의행보에 아르헨티나 축구계 선배로페스는 단단히 뿔이 났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아르헨티나 방송사 '텔레페'에서 월드컵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방송 도중 스피드를 향해 "더 이상나타나지 마라. 넌우리 팀을 망치려 했다.다시 한번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얼쩡거린다면 우리가 널 두들겨 패줄 것"이라고 살벌한 경고장을 던졌다.
한편,4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텔레페, 아이쇼스피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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